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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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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그랑씨엘 - 이태원의 아름다운 이태리 어쩌다 보니 공연 때문에 급하게 가게 된 그랑씨엘.허브들이 식당앞에 콩콩콩 줄을 서 있다.거기 들어가시는 아저씨~ 어쩌다 보니 죄송해요.^^ 늦게 예약한 탓에 창가자리로 낙점. 그래도 요리하는 소리가 작게 들리는 곳이라 이야기 나누기에는 안성맞춤 식전빵은 그렇게 특별할 것은 없다.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평범한 보통의 빵이다.주문한 메뉴는 토마토 해산물 리조또 - 훌륭합니다...^^샤토브리앙 스테이크샤토브리앙 스테이크는 미디엄웰던으로 주문했는데...미디엄레어로 했어야 했나보다...너무 익었습디다.굽기 정도가 쏙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보통의 미디엄웰던보다 더 익힌듯했고, 겉은 너무 익혔다 싶을 정도로 까만빛이 돈다...이건 내가 원하는 스테이크가 아니야....밤의 그랑씨엘 다음번에는 미디엄 레어로 먹는걸로..
[뮤지컬] 영웅 - 이 남자 안아주고 싶다. 아기랑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오래간 만에 뮤지컬을 보러 나섰다. 정성화 님의 안중근을 보러 블루스퀘어로 고고!정성화님의 라카지를 보고 나서 부터는 이 배우에 대한 신뢰가 상승해서...그저 그의 이름만 보고 덜컥! 보기로 결정올린지 일주일도 안 된 뮤지컬을 본다는 건 조금은 실험적인 일이긴 하다아~ 안중근 - 정성화설희 - 리사이토히로부미 -김도형 정성화 님은 마지막 피날레에서 음이탈이 한 번 있어서 아쉽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된 연기를 보여 주셨고, 설희 역의 리사 역시 잘 어울렸다. 한데, 조금 아쉬운 부분은 이토히로부미. 물론 우리나라의 정서상 초연했던 스토리에서 강하고, 독보적이기까지 했다는 그의 역할을 많이 축소해서 극의 긴장감이 전반적으로 줄어 들었다는 건 아쉬운 점이다. 특수효과로 눈이 오..
엄마가 되고 보니... 엄마가 되고 보니 괜한 걱정들을 사서 하게 된다 그런데 그런 걱정에 휩싸여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육아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완벽할 수가 없고 또 완벽하려 해서도 안된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천천히 알려주고 스스로 좋아하는 것들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스스로의 일은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것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하고 타인의 생각에 귀기울여 듣도록 하는 것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하도록 배려할 것 타인의 칭찬이나 비난보다 스스로의 잦대가 더 중요하다는 걸 기억할 것 일단은 이 정도만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내 마음과 사랑을 듬뿍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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