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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의 취향에 대하여/책읽는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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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 지나영 지나영 교수님의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오랫동안 기다렸던 책으로 그 동안 유튜브를 통해 보았던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여느 육아서와는 달리 무엇인가 더 시켜야 한다 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이것에 집중하고 나머지에서는 자유로워져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책에서 교수님이 주시는 메시지가 건강하고 신선하게 느껴진다. 교수님이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이 아니지만 너무 과잉으로 우리 사회에 팽배해져있는 경쟁, 더 나은 곳으로 향해 간다는 불나방 같은 교육실태 속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요로 하는 본질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울림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사인본 구매를 위해 아이..
[책] 호랑이 생일날이렷다 - 강혜숙 그림책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삼형제 이야기를 재미있게 본 아이라면 추천할만 한 책! 올 해 1월 출간된 그림책 바로 호랑이 생일날 이렷다!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는 그 동안 전해져왔던 공공의 적 늑대가 억울함을 풀기 위해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뒤짚어 풀어써낸 이야기이다. 자! 서양에 억울한 늑대가 있다면 우리 나라에는 억울한 호랭이들이 많다. 그 억울한 호랭이들의 생각을 대변한 책 바로 강혜숙 작가의 호랑이 생일날 이렷다! 책의 색감 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끌어 당긴다 형광 분홍과 노랑이 호랑이가 나 여기있어! 나 억울해! 너희가 내 이야기 좀 들어줘! 하는 것 같다. 호랑이 형제의 무려 9가지 이야기가 이 책에 이어져 있다 우리 나라 호랑이 이야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 이 책으로 부터 출..
5분의 기적 EFT - 최인원, 김원영, 정유진 지음 기적 같은 말이 들어가는 책은 그렇게 손에 넣고 싶은 마음이 잘 안 드는데, 우연히 도서관에서 지나치지 못하고 집어 들었다. 생각보다.... 괜찮다. 전체적인 흐름 - 치료하고 싶은 증상 확인(육체적/심리적 문제)-주관적 고통지수 측정(0~10 사이) 1. 준비 단계가슴압통점을 문지르거나 손날 두드리기를 하면서 수용확언을 3회 말하기수용 확언 : 나는 비록 _____________하지만 깊게 완전히 나 자신을 받아들입니다.연상어구__________ 2. 연속 두드리기연상어구를 반복해서 큰 소리로 말하면서 타점을 5~7회 두드리기타점 : 눈썹/ 눈 옆/ 눈 밑/ 코 밑/입술 아래/ 쇄골/ 겨드랑이 아래/ 명치 옆/엄지, 검지, 중지, 소지, 손날 3. 뇌조율 과정손등점을 계속 두드리며 동작을 순서대로 하기..
[책] 심플하게 산다 - 도미니크 로로 책을 읽고, 어떤 기록을 남기는 것은 그 책이 나에게 가지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충분히 그랬고, 읽었다는데 의의를 두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소화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서 없이 적어 본다. 먹을거리 - 부족함 없이 할 것(과일 등), 오래된 음식은 제거할 것 카펫, 이불은 깨끗하게 관리할 것 신발, 바닥도 깨끗이 할 것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는 물건 - 즉시 해결 건강한 집은 불필요한 것과는 어떠한 타협도 해서는 안된다. 심플한 삶을 위해서는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 물건 고르기 - 꼭 필요하면서 작은크기, 튼튼하고 내구력이 좋은 것, 시간이 지날 수록 아름다운 것, 보기 좋고, 유용하고, 가볍고, 휴대와 보관이 쉬운 것,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는 가방, 주머니, 수납장..
[책] 눈 가리고 책 읽는 당. 1기 먼저 '눈가리고 책읽는당' 에 보내주신 관심 감사드립니다!무려 800명 가까운 분들이 신청을 해주셨고요 30분을 뽑을 생각이었지만100분을 뽑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선정이 되셨고요. 축하드립니다! 먼저 저자도, 제목도 모두 가린 책이 오늘 발송 예정입니다. 빠르면 내일, 아니면 금요일 까지는 도착될 예정입니다. 원래 가제본 형태로 제작할려고 했으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좀 더 완성된 형태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런 설명 글귀와 함께 눈가리고 책읽는당 1기의 책이 도착했다. 저자도, 제목도 모두 가린 책이라 아무런 선입관 없이 책을 읽어갈 수 있었다. 단서:진흙, 13살 그리고 실종 책은 그리 두껍지 않은 소설책이었다.빨리 읽혔고, 또 어렵지 않았다. 이야기는 두개의 갈래길을 주욱 따라가다가 자..
[책] 서천석 -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서천석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29p 긍정적 동기 - 긍정적인 동기부터 읽어 줄 때 앞을 향해 걷는 아이로 자라납니다.36p 원래 좋은 코치는 많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깊게 관찰하고, 오래 고민한 후에 짧은 몇 마디로 정확하고 현실적인 가르침을 주는 사람입니다.37p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부모 자신이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아이는 전체로서의 부모와 만납니다. 어떤 특별한 행위나 교육으로 만나지 않습니다.39p 결국 먼저 달라져야 할 것은 부모의 행동입니다.45p 지켜보는 것은 길게, 조언은 가끔만 - 부모가 자기를 깊게 이해하고 있닥 느낀다면 부모가 하는 말의 내용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내가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자신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화가 나고 쉽게..
[책] 인생학교: 세상 - 존 폴 플린토프 글쎄...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아름다움과 기쁨을 조금씩 늘려나가기 개인적으로 세상이라는 주제의 책을 읽으면서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작가의 말에 쉬이 공감이잘 되지 않았다. 평소때 무엇인가를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바꾸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큰 그릇을 가지고 더 담대해져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시도하고 또 시도하며,그런 가운데에서도 남 탓을 하지 않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작가의 작지만 적극적인 대처가 머리로는 이해가 되면서도 이 책에서 하는 말들이 과연 내 일상으로 들어올 수 있을까 하고 회의적이었다. 다만 아름다움과 기쁨을 늘려나가는 것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점에는 깊게 공감했다.전방위 예술가..
[책]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What I talk about when I talk about Running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와 단편집을 즐겨 읽곤 했었다. 이상하게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나 1Q84는 소장해 두고도 잘 읽혀 지지가 않았다.스스로 삶을 가벼이 여긴 탓인가? 그러던 와중에 무라카미 하루키 회고록이라 이름 붙여진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여행지의 푸른 하늘 아래 수영장의 선베드에 누워서 하루키가 달려나가는 시간들을 함께 달려보았다. 나는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이 책이 얼마만큼 소용이 있을까 했었지만, 이 책은 달리는 이야기임과 동시에 소설가로서 하루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었다. 글을 쓰는 것을 평소에 즐겨 하는 터라 읽을 수록 공감이 가는 부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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