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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의 취향에 대하여/관객이라는 이름으로

[뮤지컬] 영웅 - 이 남자 안아주고 싶다.

아기랑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오래간 만에 뮤지컬을 보러 나섰다.

정성화 님의 안중근을 보러 블루스퀘어로 고고!

정성화님의 라카지를 보고 나서 부터는 이 배우에 대한 신뢰가 상승해서...

그저 그의 이름만 보고 덜컥! 보기로 결정

올린지 일주일도 안 된 뮤지컬을 본다는 건 조금은 실험적인 일이긴 하다아~




안중근 - 정성화

설희 - 리사

이토히로부미 -김도형


정성화 님은 마지막 피날레에서 음이탈이 한 번 있어서 아쉽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된 연기를 보여 주셨고, 설희 역의 리사 역시 잘 어울렸다. 한데, 조금 아쉬운 부분은 이토히로부미. 물론 우리나라의 정서상 초연했던 스토리에서 강하고, 독보적이기까지 했다는 그의 역할을 많이 축소해서 극의 긴장감이 전반적으로 줄어 들었다는 건 아쉬운 점이다.


특수효과로 눈이 오는 가운데 열차가 달리는 장면은 더없이 아름다웠고,도마 어머니의 마지막 노래는 아름답고, 애잔했다. 그 부분은 극을 몰입하는데 있어 최고였다.





커튼콜!


1층 우측 사이드 R석에서 본 무대!

참고하세요.^^

뮤지컬 영웅은 배우들이 솔로 부분을 무대 오른쪽에서 많이 하기 떄문에

오른쪽 사이드도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참고 영상 올려요.^^

역사적인 배경은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테니

주요 넘버들을 올립니다.




뮤지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재판 장면! - 누가 죄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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