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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의 취향에 대하여/책읽는소녀

[책] 서천석 -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서천석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29p 긍정적 동기 - 긍정적인 동기부터 읽어 줄 때 앞을 향해 걷는 아이로 자라납니다.

36p 원래 좋은 코치는 많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깊게 관찰하고, 오래 고민한 후에 짧은 몇 마디로 정확하고 현실적인 가르침을 주는 사람입니다.

37p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부모 자신이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아이는 전체로서의 부모와 만납니다. 어떤 특별한 행위나 교육으로 만나지 않습니다.

39p 결국 먼저 달라져야 할 것은 부모의 행동입니다.

45p 지켜보는 것은 길게, 조언은 가끔만 - 부모가 자기를 깊게 이해하고 있닥 느낀다면 부모가 하는 말의 내용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내가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자신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화가 나고 쉽게 흥분한다면 아직 자기를 못 믿는 것, 그럴 땐 내려 놓으세요. 시간이 흐르고 그 뒤에도 나는 남아 있을 겁니다. 그런 자기를 믿으세요. 버티며 해결할 자가 결국 당신입니다.

46p 내 인생만큼은 조금 더 욕심낼 수 있습니다. 나의 삶은 나만의 완성품으로 꾸준히 가꾸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 꾸준한 시간이 가장 아름다운 결과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보며 아이도 닮아갑니다.

48p 아이가 말을 안듣는 걸 반항이라고만 보지 마세요. 어디까지 할 수 있고, 어디부터 안 되는지 알려는 겁니다. 부모가 어떻게 갈등 상황을 처리하고, 말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설명하는지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49p 습관을 없애는 가장 큰 힘은 아이의 성숙입니다. 나쁜 습관을 없애는 데 집중하지 말고 아이를 성숙시키는 데 집중하세요.

52p 사랑은 한계가 있어요. 아이에게만 다 줄 수도 없고, 아이가 바라는 것을 다 채워 줄 수도 없어요.

53p 아이가 열심히 해야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우지 마세요. 내가 스스로 아이를 위해 노력할 목표를 세우세요.

56p 아이는 부모를 자라게 하는 신의 선물입니다. 비록 힘들지만 성숙을 주는 선물입니다.

58p 힘든 순간일수록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는 걸 생각하세요. 걱정보다 행복에 집중하세요. 

59p 아이의 내면이 얼마나 준비되었는지 이해하며 기다려주는 어른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안 따라오고, 부모도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면 그만둘 때입니다. 지금 가는 길은, 최소한 지금은 때가 아닌 거예요.

61p 우울한 엄마의 아이는 공격성이 늘어나죠. 아이는 우울한 엄마, 현실을 버거워하는 엄마를 자기로부터 멀어지려는 것으로 느낍니다. 오히려 스스로에게 잘해주세요. 자기에게 선물도 하고, 따뜻한 차도 마시고, 격려하는 사람도 만나세요. 엄마가 먼저 입니다.

62p 부모를 사랑하기에, 부모가 절실하게 필요하기에 아이들은 자기를 공격합니다.

63p 아이의 행동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행동을 부모인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내가 불안한 정도가 나의 반응을 결정합니다.


64p 부모인 내가 나의 삶을 잘 가꾸고 있나? 나에게 주어진 인생을 사랑하고 있나? 내 자아의 실현을 위해 뭘 하고 있나?


65p 아이의 문제는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습니다. 긴 시간을 두고 봐야 합니다. 그 긴 시간을 함께해야 하기에 부모에겐 굳은 결심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다져야 할 사람은 부모입니다.

66p 그 문제들을 사랑하려고 애써라. 억지로 답하지 말고 그 문제들과 함께 살아가라. 그러면 어느날 문득 그토록 찾던 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67p 뜻대로 안되는 그 순간이 집중이 필요한 결정적 순간입니다.

68p 불안을 다루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3년 생각입니다. 아이가 어떤 문제를 갖고 있거나, 아이에게 어떤 태도를 만들어 주고 싶다면 앞으로 3년 동안 어떻게 도와줄까 계획을 세우세요.

69p 오늘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행복입니다.

71p 아이들의 단조로운 생활에 여유를 불어넣어 주세요. 반복하는 일상에선 의미를 찾지 못해 점점 마음이 쪼그라듭니다.

"우리 시내 가서 단팥죽 먹을까?"

"엄마랑 옛날에 살던 동네에 한 번 다녀오자."

생활이 조금은 더 반짝일 거예요.

72p 좋은 사람이 좋은 부모가 됩니다. 아이가 느끼고 경험하는 부모의 모습과 아이는 놀랍게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아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는 부모가 좋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둘째는 아이가 부모를 좋아해야 합니다. 

부모의 태도와 행동, 자신에 대한 반응, 정서와 표정에서 영향을 받습니다. 


<육아는 디테일 속에 있다.>

79p 교육의 주인은 아이이기에 아이가 듣고 싶게 말해야 교육입니다.

행동 묘사 - 아이의 의도 읽기 -행동을 분명히 제한하기 - 대안을 제시 - 격려하기

80p 아이가 그렇게 행동하면 왜 불리한지 말해주세요.

81p 아이가 클수록, 가볍게 유머를 담아 한 번에 해결하려는 욕심 부리지 말고 이야기하세요. 그냥 그렇게 근처에 있어주세요. 

83p 열 살이 넘었다면 행동까지 지시하지는 마세요. 판단을 아이에게 맡기는 교육이 더 낫습니다. 

84p 말하는 부모의 표정이 부정적인 감정에 싸여 있다면 간섭이고, 그 반대로 긍정적인 감정이 중심이라면 교육입니다.


84p  아이가 배우기를 원할 때, 아이가 배울 수 있을 때 그때를 기다려야 더 잘 가르칠 수 있습니다.

85p 부모가 자신에게 흥미 있는 이야기를 아이로부터 들으려 애쓰지 마세요. 아이에게 흥미있는 이야기를 부모가 먼저 하려고 해야 합니다. 우리가 같은 흥미를 가진, 같은 편임을 알려 주는 것이죠.

86p 형제 간에 의견이 달라 다툼이 있을 때는 타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게임처럼 연습해 보세요.

 형부터 자신이 가진 워래 생각에서 동생에게 조금 더 양보한 의견을 내도록 합니다. 동생이 만족하면 거기서 결론이 나지만 만족하지 못하면 이번에는 동생이 형에게 조금 더 양보하는 의견을 내도록 하죠. 이렇게 번갈아 가며 조금씩 더 양보하는 의견을 냅니다. 

90p  아이가 공격적으로 이야기할 때는 당황하지 말고 그럴 필요 없다고, 네 의견을 열심히 들을 거라고 차분히 말해 보라고 격려하며 유도하세요. 수첩을 갖고 와서 아이의 말을 적어가며 들어보세요. 공격이 아닌 대화를 하려 합니다. 인생에서 중요한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91p 설득은 단번에 갈 수는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머릿속에 큰 그림을 그려둔 후 조금씩 진행하는 과정입니다.

92p 아이가 어릴때는 좋은 것 먹고, 최대한 자고, 동선을 최소화 하세요.

다양성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는 아이가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식의 기초가 됩니다.

되도록 아이 앞에서는 의견 차이를 노출하지 마세요.

아이는 놀라울 정ㄷ로 그 틈을 파고들며 문제를 유지합니다. 

95p 아내들도 가급적으면 푸념 식의 요구 보다는 도와줄 일을 구체적으로 정해서 시키세요.

96p  예의는 성숙의 결과입니다. 아이에게 맞춰서 찬찬히 가르치는 것이 예의입니다.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 인간관계를 풀어가는 기본 기술이죠. 부모와 주고받는 꾸준한 대화만이 이 능력을 만듭니다.

97p 양보 - 자기 의견이 옳지만 상대의 감저을 생각하는 것, 부모가 양보가 무엇인지 보여줘야 합니다. 아이와의 대화 속에서 먼저 실천해야 합니다. 다만 '양보'라는 말을 꼭 덧붙여 알려주세요.

98p 배려와 존중을 경험해야 도덕과 정의를 제대로 배웁니다. 

99p 예의는 타인에 대한 자연스러운 존중입니다. 호통치며 가르치고, 겁을 내며 배워야 할 덕목은 아닙니다.

100p 죽음에 대한 질문

102p 질문이 많은 아이

103p 아이와 놀아주기 - 놀이도 그 순간의 아이에 맞춰 움직이는 겁니다. 

아이가 즐거우면 같이 즐겁게, 뭔가에 집중하면 같이 집중하고, 심드렁해하면 같이 심드렁해지세요.

귕굴때는 조급해하지말고 같이 뒹구세요. 그러다 뭘 갖고 와서 하자고 하면 같이 하는 겁니다. 자주 아이의 눈을 보세요. 그리고 눈빛이 마주치면 살짝 웃어주세요.

105p 놀이를 멈출때 우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우리 모레 아홉 시에 또 노는 거 맞지? 그때도 재밌게 놀자, 아빠 완전 기대돼" 하고 말해주세요.


107p 장소보다는 함께 논다는 것, 그리고 놀이의 내용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즐겁지 않으면 같이 놀아도 아이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108p 아이들의 오락기구

몰입은 나쁠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격려할 일이죠.

벌은 가혹하면 안 됩니다. 가볍게 벌을 주되 일관되게 유지하세요. 끝까지 격려하며 가세요.

육아는 잘 조절된 상태를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

조절하는 능력을 만들어 주는 과정이 육아입니다.


110p 집에 '스마트폰 기지'만들기

집중해서 활동할 때는 그 곳에 스마트폰을 둡니다. 편히 쉴 때는 가지고 있구요.

텔레비전은 정해진 방영 시간에만 켜서 보게 하세요.

처벌의 수위는 앞으로도 여러 번 벌 줄 일이 있음을 예상해 정해야 해요.

이중 처벌은 곤란합니다. 벌을 준뒤 말로 야단치지 마세요. 그때는 격려가 더 나은 교육입니다.

114p 과도한 제한이나 작은 위반에 대한 단호함은 육아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엄격한 규칙을 엄하지 않게 적용할 수 있어요.

거꾸로 엄격하지도 않으면서 늘 엄한 부모도 있죠

엄격함이 요체는 감저의 통제입니다.

분노와 두려움을 이기고, 자기 욕망을 다스려서 아이에게 잔소리가 아닌 교육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꾸준한 마음 수행이 필요하지요.

자신에게 엄격한 만큼만 아이에게 엄격하세요

자신에게 허용하는 만큼은 아이에게도 허용하세요.

117p 담담히 규칙을 세우고 또 세우세요. 규칙이 자신에게 도움이 됨을 느낍니다. 마음을 다스리고 참는 자세가 필요함을 배웁니다.

"아직 어린 네 몸에 규칙적인 리듬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빠에게 주어진 의무야"라고 간단히 답하세요.

124p 형제 키우기

126p 어른처러 ㅁ되라고 어른 대접하는 때가 사춘기 입니다. 아이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책임이 주어져야 결국 아이가 어른이 됩니다. 

129p 청소년에게는 웃으며 야단치세요. 어떤 말을 하든지 표정만으 웃으며 긴자을 빼고 말하세요. 아이의 반항욕구를 슬쩍피해야 함께 이길 수 있습니다. 

긴장은 높이지 않고 할 말은 하는 거죠.

유머를 섞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130p 어른의 말에 불만이 있는 아이

133p 남을 배려하고, 남에게 집중하려면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존중받은 경험, 마음의 여유

134p 문제를 벌일 때는 오히려 무시하세요.

그리고 문제가 없느 ㄴ순간 집중하세요. 그 편이 아이를 더 잘 도와줄 수 있습니다.

138 p 아이가 어렵게 잘못을 고백하는 순간이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결정적 순간입니다. 아이가 말하기 시작하면 들어야 합니다. 듣고 원인을 찾아야 제대로 도울 수 있습니다. 

139p 죄책감은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느끼는 것입니다. 수치심은 자기 존재 전체에 대해 느끼는 것이고요. 수치심을 느끼면 사람은 뒤로 물러납니다. 하지만 죄책감은 사람을 더 나은 쪽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잘못은 분명히 지적해야겠죠. 하지만 부모가 네 편이라는 것도 꼭 말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네가 잘했다고 편들지는 않을거야. 그건 지금의 너를 위한 일도, 미래의 너를 위한 일도 아니니까

아이는 잘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한 것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142p 작은 변화를 발견, 자신에게 솔직해도 실망하지 않을 수 있어. 못났다 해도 그건 지금까지의 너니까. 미래의 너는 분명 다를 거라고 믿으면 돼. 어때? 그렇게 믿을 수 있겠니? 그렇다면 벌써 그만큼은 변한거야.

145p 용기는 작은 성공을 쌓아가며 만들어집니다. 아이가 작은 용기를 발휘한 순간 잊지 말고 아이를 격려해 주세요. 

146p 칭찬보다는 격려를 권합니다. 아이를 믿는 나의 진심을 전달하는 것, 어떤 상황에서든 긍정적인 측면을 보게 하는 것, 인생을 과정으로 생각하도록 하는 것.

150p 사람은 다 특별한 존재야 잘하든 못하든 참 소중하지.

152p 칭찬을 못 받으면 서운함에 힘들어지고, 그러면 결국 남이 너의 주인이 된단다. 네가 너에게서 소외되는 거지. 기분 좋고 마음 따뜻하지만 그것이 목적은 아닌 거야.

153p 네가 하는 말의 내용도 중요하지, 하지만 그 만큼 중요한 것이 목소리의 크기란다. 어느 정도의 크기로, 얼마나 세게 말하면 좋을지 생각해야 해. 상황에 맞는 적당한 크기가 아니라면 사람들은 네 말을 텔레비전을 끄듯 꺼 버릴지도 몰라. 속상하겠지만 그건 그 사람들 잘못이 아니야."

154p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긍정적으로 들어줄 거라는 믿음이 편안하게 자기주장을 하는 방법을 배우는 출발점이 됩니다. 아이들한테 적어도 두 번은 상대방에게 선의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야기하라고 하세요. 두 번 정도 들어 보았는데도 상대방에게 선의가 없고 나를 무시하거나 속인것이 확인되면 그때는 강하게 자기주장을 하고요

164p 떼쓰기

내가 할게 - 격려하며 기다려준다.

다른 의견 떼쓰기 - 아이의 말을 들어주지는 않되 떼쓴다고 야단치지 않기, 속상할 권리를 인정해 주고, 위로하거나 그냥 두기

다 싫어 - 안아 주고 속마음 읽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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