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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그라피아/천천히 자라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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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초등 경계선지능 학습자를 위한 책 경계선 지능   지난 7월 공개된 국회입법조사처의 ‘경계선 지능인 현황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경계선 지능인은 IQ 정규분포도에 따라 지난 5월 기준 전체 인구의 약 13.6%, 약 699만명으로 추정된다. 100명 중 14명이 경계선 지능인에 해당하는 셈이다. 지능지수(IQ)가 71~84로 평균보다 낮지만 장애 판정을 받지는 못하는 ‘경계선 지능인’이 전체 인구의 13.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은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다. 학교에서 기초학습 부진아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기도 하지만 연속성이 있는 프로그램이 아닌데다 이 아이들은 개별학습반에도 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별적인 맞춤 학습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단체 생활이라는 명목하에 일제식 교육을 하..
[육아] ADHD 학습 시간은 도대체 어떻게 확보해야 할까요? ADHD   정의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ADHD의 가장 좋은 치료는 역시나 약물치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ADHD 아이들은 번뜩이는 창의력과 넘치는 아이디어를 가진 장점이 있는 반면 주의력 부족과 충동성이 발목을 잡아 부정적인 피드백을 늘 달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가 학교 생활의 80%를 차지하는 학습 시간은 아이들을 더 좌절하게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ADHD 아이들의 부모는 학교에서 혹시나 또 교우관계, 학습 방해등으로 전화를 받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지내는 시간이 안 그래도..
[육아] 특별한 아이와 함께하고 있는 양육자와 가족들을 위한 글 나와 인연을 맺게 된 소중한 내 아이, 어쩌면 누군가는 온갖 노력을 다해서 가졌을 귀한 생명과의 만남 부모가 되기로 선택했거나 혹은 부모가 되어주기로 마음을 먹었거나 이 모든 인연의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만난 보석 같은 인연 우리 아이와 나 그런데 그렇게 만난 인연인 내 아이가 정상발달의 범주에서 벗어나 있다는 사실과 마주해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 순간을 헤쳐 나가야 하는 걸까요? 누군가는 정말 보란 듯이 잘 키워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누군가는 행복하기만 하면 좋겠다거나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다고 기도하면서 만났을 아이. 그런데 삶이 참 녹록지가 않아서 누군가는 확률에 따라 특별한 아이를 키워내야만 하는 그런 곳이 이 지구라는 공간이지요. 생명과 유전자의 신비란 놀랍고도 한탄스럽습니다. 요즘..
[육아] 잔소리를 계속 부르는 아이들! 잔소리 어떻게 줄일까요? (feat. 긍정훈육법) 소중한 내 아이! 우리는 일상에서 늘 잔소리를 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지요. 세상에 잔소리를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어른도 없는데, 도대체 왜 잔소리를 하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잔소리는 왜 강도가 점점 더 심해져서 결국에는 아이와 부모의 관계까지 망가뜨려버리고 소통마저 차단해 버리는 걸까요? 우리가 원한 것은 그게 아닌데.... 포스팅을 할때 마다 항상 무조건적인 사랑과 아이의 수고에 대한 인정이 우선이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이 잔소리도 그 연장선 상에서 생각해 보시면 좋습니다. 문제행동을 자주 일으키는 아이는 보통 5.5분에 한 번씩 잔소리를 듣는다고 해요. 얼마나 괴로울까요? 고쳐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다 고쳐주고 싶은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어른들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
[도서] 산만한 아이 다정하게 자극주기 (6회) - ADHD 아이를 둔 부모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ADHD 아이와 함께하는 부모님이신가요? 일단 한 번 토닥토닥 본인을 안아주세요. 여기에 찾아 오셨다는 것 만으로도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이의 성장을 얼마나 바라는 부모님이실지 눈에 선 합니다. 정말 잘하고 계세요. 아이가 이런 부모님 아래에서 더 건강하게 성장하리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진실입니다. 그래도 우리에게도 도움이 필요하잖아요. ADHD 아이를 둔 부모는 육아를 잘 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절대로 부모의 탓이 아닌데도 주변의 날카로운 시선과 피드백에 위축되는 마음을 어찌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꼭 부모님에게도 도움이 필요합니다. 산만한 아이에게 다정하게 자극주기 우타 라이만 흰의 입을 빌려 우리에게 필요한 도움을 알아보도록 해요. 그리고 하나도 버리기가..
[도서] 산만한 아이 다정하게 자극주기 (5회) 긴장풀고 휴식하기, 관찰과 집중력 훈련, 듣기를 통한 집중력, 놀이를 통한 기억력 훈련, 놀 ADHD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학습은 물론이고, 사회생활에서도 다양한 훈련이 필요하지요. 다양한 훈련이 아이의 자립을 도울 수 있지만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은 역시나 마음건강입니다. 때문에 아이와 훈련을 할 때에도 아이의 마음의 안녕과 부모님의 긍정적인 마음자세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말아주세요.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우리도 함께 성장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부모도 성장하는 아이를 지켜보면서 더 깊이있는 사람이 된답니다. 오늘도 우리 토닥토닥 하면서 아이와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 보도록 해요. 산만한 아이에게 다정하게 자극주기 ADHD 아동을 위한 훈련자료 분명하고 체계적인 규칙의 필요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것을 정확히 인식 자상하면서 철저한 관리가 아이의 자기의식 키..
[도서] 산만한 아이 다정하게 자극주기 (4회) - 학교에서 친구 사귀기, 청소년기와 성인기의 ADHD, ADHD와 학습능률, 천하의 악필, 정리되지 않은 가방, 학교 수업 준비하기, 기억력을 높이는 학습.. ADHD 아이가 공동체 생활을 할 필요가 없다면 아마 삶이 더 평탄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가정에 있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안되던 일들이 기관 생활을 하면서 두드러지게 보여서 전문가를 찾는 학부모님들이 많다는 것은 그 만큼 ADHD 아이가 기관생활을 하는 것은 몹시 힘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의력과 과잉행동이라는 것 두 단어만 놓고 보더라도 교사는 물론 친구들이 당황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하고 무엇보다 ADHD 아이 스스로 경험하는 공동체 생활은 엄청난 역경이고, 혼자서 좀비떼와 싸우는 느낌일 수 있지요. 아이는 가정에서와는 달리 철저히 혼자서 기관 생활을 견뎌내는 셈이니까요.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과 피드백 속에서느 아이는 부단히 홀로 견딥니다. 그것이 ADHD 아이의 자존감을 ..
[도서] 산만한 아이 다정하게 자극주기(3회) - 감정기복이 심한 아이, 정서적으로 미숙한 아이, 자신감을 잃은 아이, 형제간의 갈등, 외출하기 ADHD 아이와 함께 하다 보면 가정 생활에서 부딪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지요. 그런 문제들을 잘 다루고 있는 책이 산만한 아이 다정하게 자극주기, 아타 라이만 횐의 책이랍니다. 오늘은 그 내용을 다루는 세번째 시간 감정기복이 삼한 아이, 정서적으로 미숙한 아이, 자신감을 잃은 아이, 형제간의 갈등 그리고 항상 이슈가 되곤 하는 외출하기 부분을 다루어 봅니다. 들어가기 전에 먼저 기억하셔야 할 것은 언제나 우리는 사랑과 인정의 말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의 절대적인 존재가치에 대한 한치의 의심도 없는 평안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불안을 높지 않게 유지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이랍니다. 우리 아이들은 지식을 스스로 배우기도 하지만 더 크게 배울때는 역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얻는 배움이지요. 오늘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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