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아룬
392 53 ถ. มหาราช แขวงพระบรมมหาราชวัง เขตพระนคร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10200
+66954464199
예약방법 : 페이스북 메시지로 예약
하이체어 있음
메뉴 : 팟타이, 쏨땀, 치킨윙, 푸팟퐁커리, 칵테일등
애증의 촘 아룬 예약하기
애증의 촘 아룬!
왓 아룬 야경을 보면서 식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여러가지 대안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파타야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고 하루만 방콕에서 보내고 돌아올 예정이라 그 날 하루를 후회없이 보내고 오려면 준비가 필요했거든요.
후보군은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일단 새벽 1시 출국에 발렌타인데이 출국인지라 4시간 전에 방콕 시내에서 출발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짜오프라야강의 유명한 크루즈디너 즐기기는 탈락입니다. 디너 크루즈는 보통 저녁 9:30분에 종료되거든요.
그렇다면 요즘 핫하다는 '티츄카'는 어떨까요? 예전에 방문했을때 아이 데리고 반얀트리 바에서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티츄카를 찾아봤더니 노키즈 존이네요. 20살 이상만 출입가능!
그렇다면 남은 것은 짜오프라야강변에서 지는 노을 보며 식사하기 여기도 여러 선택지가 있어요. The deck/ 살라 라타나코신/ 촘 아룬 이렇게 세군데가 유명한데, The deck와 살라 라타나코신은 예약은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코스요리로 특히 발렌타인데이가 딱 귀국 일이라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이제 남은 건 촘아룬 입니다. 촘아룬 예약에 실패하면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전망대에 가보려고 했어요. 그 곳은 아이도 출입이 가능한 지라 티츄카 만큼은 아니어도 야경은 즐길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사실 촘 아룬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예약을 많이 하는 레스토랑이고 보통 3개월 전에 예약을 오픈해요. 그래서 3개월 여유를 두고 예약을 진행하면 되는데, 우리는 발렌타인데이에 가야했기 때문에 스페셜 데이로 2월 1일에 예약을 오픈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따로 입장료도 일인당 500바트 였습니다. 물론 아이들은 따로 받지 않고 어른만 입장료가 있었고, 무료음료 한 잔 포함입니다. 그러나 언제 예약을 오픈할지 모르기 때문에 그날은 대기타고 있어야 했어요.
그냥 언제 하는지 알려주고 약속한 시간에 딱 올리면 될텐데 참 답답하긴 했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메시지로만 예약이 가능하고 게다가 실제로 예약게시물이 올라왔을때는 운전중이라 원하는 테이블을 바로 잡지도 못했네요.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루프트탑 예약에는 성공해서 방콕에서의 마지막날 즐거운 식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대 가득하고 방콕으로 가겠습니다.
테이블 위치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촘 아룬에서 직접 보내주신 좌석 배치도 랍니다.
촘아룬
47번이 제일 핫하다고 하네요~ 저는 아쉽지만 36번으로 정해졌답니다. 36번도 괜찮은 뷰라고 하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드디어 디데이 입니다!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저녁! 촘아룬 입니다. 입장하면서 입장료를 결재합니다. (발렌타인데이 같은 스페셜 데이에만 해당하는 내용 500바트/인)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세요. 단 낮에 가면 루프트탑이 굉장히 더울 수 있습니다. 짜오프라야강 왓아룬 야경을 볼 생각으로 5:30분 이후 방문을 추천드려요. 저녁에는 강바람 솔솔 불어와 덥지 않거든요.
자리잡고 앉으니 이렇게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촘펀치와 창맥주!
그리고 푸팟퐁커리와 치킨윙
쏨땀입니다.
촘아룬
직원 분들도 너무나 친절하시고
쏨땀도 치킨윙도 커리도 다 너무 맛났습니다.
음식맛이 별로면 어쩌나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촘아룬
36번 테이블에서 본 시선!
36번 테이블도 데크위에 올라와 있어서 사람들이 사진 찍을때만 빼고는
그렇게 분주하지는 않습니다.
^^
그래도 역시나 아무런 시선 방해가 없는 47번 테이블 만큼은 아니지만
4가족이 모두 촘아룬 예약에 성공해서 무려 15명이
동시에 식사를 했다는 거!
그것만으로도 여행의 마지막을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일인당 최대 4명 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우리 예약런 할 수 밖에 없었지요.
촘아룬
바로 요 아래 조명 덕분에
이 촘아룬이 유명합니다.
야경을 찍어도 얼굴이 환하게 잘 나온다지요.
촘아룬
해 넘어가고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인 왓아룬뷰
이거 보려고 방콕에 왔나!
네 그렇습니다.
디너크루즈는 못했지만
이것 만으로도 충분해요!
촘아룬
발렌타인데이 스페셜로 밴드도 있고
노래도 계속 라이브로 불러주구요.
지인 아가 생일이라서
생일 축하 노래도 따로 불러주었어요.
친절한 촘아룬!
고마워요!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