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절하게 자신으로 살고 싶어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벤이 우발적으로 게리를 살해하는 동시에 이 소설은 빠른 속도로 달려간다.
두려움을 안고서 책장을 넘기고 또 넘기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을 만나게 되었다.
엄청난 속도감 때문에 나중에는 속이 울렁거리기 까지 했다.
죽어서야 꿈에 다가가게 되었고
자신이 아닌 모습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는거...
그것도... 순전한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우연으로..
하지만 아주.... 치밀하게...
문득... 연극치료 수업에서 하던
역할 프로파일이 떠오른다.
성인이라 하기엔... 지나치게 많은 꿈이...
내 앞에 놓여 있었다. 나는...
가볍게 내 꿈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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