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억압받는 자들의 교육학을 이야기 했을때, 그리고 은행 저금식 교육과 문제제기식
교육을 끌어 왔을 때, 그 안에 있는 사람에 대한 고민을 늦추지 않았음에 나는 매우 감사한다.
그는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언제나 사람속에 있는 사람이다.
우리는 알게 되면 얼마나 자랑을 잘 하는가?
그리고.... 앎이 곧 진리라고 믿는 것들을 어떻게 하면 성찰해 갈 수 있는가?
행동하지 않는 지식과 지식이 없는 행동 모두 경계해야 할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프락시스는 지금 내 속의 무엇을 꿈틀 거리게 하는가?
우리는 그저 우리일 뿐 누구를 위한 나이거나 나를 위한 누구이거나 하는 것은
존재 자체에 의문이다. 권력은 틀림없이 부패를 동반한다는 법정스님의 말처럼
이 시간 이 장소에서 아이들과 함께 이고 또 공부를 한 답시고 책을 끼고 있는 나는
언제 어느때에 비로소 즐거이 내 자신을 바라볼 수 있을까...?
페다고지
- 저자
- 파울루 프레이리 지음
- 출판사
- 그린비(그린비라이프) | 2009-07-15 출간
- 카테고리
- 인문
- 책소개
- [머리말]무한경쟁 속에서 친구를 누르고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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