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이네요.
돌아오는 날에는 역시 아쉬움 가득이죠!
대한항공 출발시간은 1am 역시나 새벽비행입니다.
아기가 없다면 1박~ 더하는 거 굳이 추천하지 않아요.
1박대신 스파를 예약해서 즐기세요.
하이체어에 앉아 수박주스 맛보고 있는 쭌군!
요래요래! 아침부터 무겁게 먹을 수 있는 뷔페예요. - 웨스틴의 조식 규모는 쉐라톤 보다 큰 편입니다. 아마도 객실 수가 많아서 그렇겠지만 음식들이 사전에 거의 모두 만들어져 뷔페식으로 셋팅되어 있어요.
하지만 음식의 신선도나 위생상태는 쉐라톤이 더 좋았어요.
밥 다 먹어주시고, 쭌군은 토들러 룸에서 한껏 즐겼답니다.
물론 쉐라톤에도 키즈룸이 있었죠. 쭌의 쉐라톤의 키즈룸을 더 좋아했었어요.
자! 마지막 날이지만 또 한 번 즐겨보자!
플루메리아 꽃이 정답네요.
밤에 엄마는 칵테일을 쭌군은 주스를 먹었습니다.
^^ 아름답지만 바람이 거친 해변에서 밤을 즐길 수 있어요.
별빛이 쏟아져 내리는 곳이었죠.
여행의 마지막은 역시나 스파(heavenly spa)로 향했는데, 이곳 스파 어워드에서 우승했군요.
스파 시설만큼은 최근에 개선되어 쉐라톤보다 훨씬 훌륭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비용도 조금 더 아니 좀 더 많이 높은 편입니다.
(SPG 플래티넘 할인이 아주 조금밖에 되지 않아요. 그 마저도 따로 이야기 하지 않으면 바우처로 지급합니다. 떠나는 날이라 즉시할인을 받았어요.)
테라피스트를 기다리는 시간
허니무너들이 좀 있더라구요. 커플 마사지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린 쭌군이 있으니까 그럴 수가 없었죠.
스파 이용 전후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참 좋았어요.
하지만 비행 출발시간에 쫓기다보니 느긋하게 이용하지는 못했죠.
아마 스파 비용에 퍼실리티 이용금액 포함인듯해요.
그 이유 때문에 가격이 좀 높은 듯 합니다. (물론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많이 저렴하죠.)
스톤 마사지를 받았는데, 테라피스트가 조금 나이가 있는 분이셨어요.
스톤 마사지라 테라피스트의 영향은 좀 덜해서 다행이었지, 쉐라톤에서처럼 발리니스 였다면 아마 많이 실망 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테라피스트는 쉐라톤에 있는 분들이 더 훌륭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예요. 시설은 웨스틴이 훨씬 좋습니다.)
스파 입구 모습!
정말 웅장하죠? 저기 꼬임꼬임 벽이 입구예요.
천상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죠.^^
마사지가 끝난 다음에는 카트로 로비까지 태워다 주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발리의 공항!
면세점도 생각보다 잘되어 있고, 늦은 시간이었지만 다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쭌군과 함께 스무스무디 한잔!
크로와상도 꿀꺽 먹었어요.
자! 돌아오는 길에도 역시나 이유식이 나오는데, 쭌군은 먹지 않았어요.
더 어린아이들 용이라 기내식 베이비밀도 조금 다양해지면 좋겠는데, 그건 엄마들 바램이겠죠?
스티커북 없었으면 어쩔 뻔 했어?
착륙할때 아주 즐겁게 했답니다.
아!
안녕 발리^-^
벌써부터 다시 가고 싶네요.
웨스틴 누사두아 VS. 쉐라톤 꾸따
1. 스파의 경우에는 쉐라톤이 부담없이 받을 수 있을 만큼 더 저렴하고, 테라피스트들이 대체로 열정이 있었고, 정성을 다하는 느낌이었어요. 대신 시설적인 면은 웨스틴이 더 좋았어요. 테라피스트도 조금더 경험이 많으신 분들이 있었구요. 퍼실러티도 잘 갖춰져 있고, 사우나도 있어서 피로 풀기에 더 도움이 되었어요.
2. 룸 컨디션은 웨스틴 보다는 쉐라톤이 더 좋았어요. 물론 최근에 지어졌기 때문에 그랬겠죠.
3. 쉐라톤 에프터눈 티 vs. 웨스틴 해피아워
웨스틴 해피아워가 더 좋았어요. 음식이 더 입에 맞았다는 이유만으로!
4. 아기들!
쉐라톤에도 키즈룸과 놀이터가 있고, 유아풀이 있어요. 다만 조금 규모가 작다는 점이 좀 아쉬었어요. 웨스틴은 키즈룸, 키즈스파, 키즈 체크인등 아가들에게 좀 더 다정한 호텔이예요. 유아풀도 조금 더 규모가 크고 좋았답니다.
5. 주변 여건
꾸따에도 해변은 있지만 역시나 누사두아 해변이 더 아름다웠어요.
시내 접근성은 당연히 꾸따에 있는 쉐라톤이 더 좋아요. - 비치워크도 연결되어 있어서 식사도 쇼핑도 다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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