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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이 있는 여행/먼여행이야기

[먼여행] 발리 - 신들의 섬! (20개월 아기랑 해외여행 가기!) 2. 놀아보자3 - 웨스틴 누사두아

자! 이제 웨스틴 누사두아로 갑니다.

아기가 있으면 관광할 포인트가 잔뜩 있는 곳은 그림의 떡이죠!

물론 액티브한 가족이라면 돌핀크루즈를 즐길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쭌군에게 여행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기억으로 남길 바라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발리에서 호텔을 한 번 옮겼어요. 

다른 분위기를 즐기며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요.

웨스틴 누사두아의 최대 장점이라면 역시 키즈 프렌들리!

키즈스파, 토들러키즈룸, 만4세 이상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심지어 아이들을 위한 조식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체크인 할때 아기 체크인 웰컴!

모자, 키즈 프로그램 브로셔, 세계지도, 그림엽서, 색연필, 물통(요거슨 효자 물통 호텔내에서 어딜가든 주스, 물 등을 계속 채워줘요.)!

 

키즈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있었는데, 만4세 이상은 되어야 참여할 수 있네요. 아쉬웠어요.

 

웰컴 과일도 있네요.

양이 너무너무 많아서 식사할뻔 했어요.^^

용과도 좋고, 바나나도 참 신선했답니다.

웨스틴은 쉐라톤보다 약간은 올드하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서비스 대응면에서는 더 좋았어요.

 

 

 

 

 

자! 이제 수영장으로 나갈 시간예요!

출출할때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가 많아요.

팟타이, 샌드위치, 퀘사디아 모두 맛났어요.

어린이 입맛에 딱 맞는 그런 맞이었죠.^^

 

 

 

자~ 엄마도 유아풀에서 같이 놀아볼까?

웨스틴에는 슬라이드가 하나 있는데, 아직 쭌군이 탈 수는 없었어요.

엄마는 태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엄마랑 아가랑 튜브는 그렇게 즐기지 않네요.

덕분에 웅군이 쭌군을 한 참 안고 돌아다니느라 웅군 어깨는 토인 수준으로 변했다는 후문

웨스틴의 해피아워 티타임!

간단한 간식거리들이 즐비한데 맛은 쉐라톤 보다 더 좋았어요.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평이지만 쉐라톤은 현지식의 핑거푸드가 제공되었고,

웨스턴은 좀 더 대중화된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뷔페식으로 제공되는데 참 군더더기 없는 맛의 음식들이었어요.

다만 오픈되어 있어 벌레가 꼬이더라는...

 

자! 먹었으니 또 놀아 봅니다.

저 파란 물통은 참 좋더라구요! 쭌군은 태어나 처음 달달주스를 맛보고 함박 웃음을 보였네요.

 

누사두아에는 해변을 따라 호텔들이 쭈욱~ 연결되어 있어요. 

웨스틴은 조경도 예쁘고, 산책로도 좋아요.

쭌군이랑 신나서 오후에는 산책 많이 했답니다.

 

웨스틴 나잇과 스파는 다음 포스팅에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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