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타현 직항 제주항공
이번에 가족여행이 취소되면서 급 찾아 가게 된 일본 여행.
우리 가족은 아이가 아직 어려서 겨울이면 동남아 여행을 많이 더녔었죠.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같은 여행지를 주로 다녔는데, 이번에는 급 여행이라 비행시간이 짧은 일본
그 중에서 많이 힘들이지 않고 온천 하면서 쉬고 올 수 있는 곳으로 오이타 현에 있는 벳푸와 유후인을 다녀 왔습니다.
아이들이 좀 컸고 돌아다니기를 좋아한다면 후쿠오카 까지 묶어서 가면 더 좋았겠지만
겨울 여행은 역시 뜨듯하게 쉬는게 최고라 생각해서 이번엔 쉬기로 했네요.
오이타 공항은 아주 소규모의 공항이예요.
직항이 아마도 제주항공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체크인 하는 한 쪽이 모두 제주항공이더라구요.
이번에 제주항공 참사가 있어서 마음이 조금 착찹하긴 했지만 직원 분들은 정말 최선을 다 하셨을 거라는 것을 알기에
여행 다녀오는 길에도 아무것도 모르는 해니가 너무 해피하게 인사를 건네는 바람에 울컥했네요.
일단 떠나기 전 오이타행 제주공행 체크인을 24시간 전에 했습니다.
모바일 체크인이 딱 그때 열리는데, 조금만 늦어도 이미 앞쪽 좌석은 가득 차요.
겨우 28번째 좌석 체크인 했네요.
물론 사전에 부가서비스를 좌석을 미리 선택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뭐하러 그렇게 까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24시간 전 체크인을 재빠르게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환전
오이타에는 온천 포함해서 현금만 받는 곳이 많아요.
이번에 환전은 두군데를 이용했어요.
하나는 여행 카드의 최강자 '트래블월렛', 후발주자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비자)은 이온 뱅크와 제휴되어 있구요.
트래블로그(마스터)는 세븐 뱅크(세븐일레븐 ATM)과 제휴되어 있어요.
트래블월렛 하나만 해도 좋지만, 트래블 월렛은 5만엔 이상 정도 금액은 수수료가 붙어요.
10만엔(100만원) 정도 환전한다고 보고 5만엔은 트래블 월렛으로 환전해서
오이타 공항 2층에 있는 핑크색 이온뱅크 ATM에서 바로 환전했구요.
트래블로그는 세블일레븐에서 가능하니까 5만엔은 환전한 상태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하다가
필요시에만 세븐일레븐에서 인출했습니다.
장점은 역시 필요 금액 만큼만 환전해서 마지막 자리수까지 딱 쓰고 엔화가 남지 않는다는 점이겠지요?
버젯 렌트카 이용했는데
공항에서 렌트카 업체까지 셔틀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담당자가 없어서 당황했는데
친절하게 옆 렌트카 회사직원이 5분만 기다리라고 응대해 주시더라구요.
5분 기다리니 직원이 셔틀을 끌고 왔고
바로 렌트카를 빌릴 수 있었어요.
셔틀을 타고
렌트카 업체로 고고
우리나라 하이패스 같은 ETC 기계
대여했구요.
자 이제 여행 시작입니다.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는 점
좌측통행이라는 점
적응하는데 조금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오이타 분들이 조금 느긋하셔서
다 기다려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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