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여행] 웨스틴 우붓 발리 - 숲 속에서 하는 마음 비우기, 몽키 포레스트

 

웨스틴 우붓 발리 The Westin Resort & Spa Ubud, Bali

Jl. Lod Tunduh, Singakerta,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62 361 3018989

체크인 시간: 오후 3:00

체크아웃 시간: 오후 12:00

 
구글이의 설명 한 번 들어볼까요?
 
  녹음이 우거진 부지에 자리한 이 고급 호텔은 우붓 몽키 포레스트에서 5km, 우붓 왕궁에서 6km,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31km 거리에 있습니다. 휴식 공간과 가구가 비치된 발코니가 있는 쾌적하고 세련된 객실에 Wi-Fi, 평면 TV, 미니 냉장고, 차 및 커피 용품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스위트룸에는 별도의 거실이 있습니다. 별장에는 전용 수영장이 추가됩니다. 일부 객실에는 주방 또는 간이 주방이 있습니다. 룸서비스도 24시간 제공됩니다.편의시설로는 세련된 레스토랑 2곳, 로비 칵테일 바, 스파, 24시간 헬스장, 야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조식 뷔페와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웨스틴 우붓
 
오자마자 축복을 해 준다며
성공, 건강을 비는 의식으로
이마에 홀리 라이스를 붙여 주었어요.
따나롯에서 사람들이 하는 것만 보았는데
직접 해 주니 더 반갑네요.
 
서둘러 체크인 마쳤구요.
 
 
 
숲 속 수영장에서
훨훨 가벼운 마음으로 수영
좋았어요.

 
숲 속에 파묻혀서 자연속에서
마음껏 헤엄치고 싶은 그런 날 
다시 생각날 것 같은
웨스틴 우붓

 
웨스틴 우붓
따듯한 곳의 크리스마스도
이렇게 지나갔나봅니다.
로비에는 크리스마스의 흔적이 묻어있네요.

웨스틴 우붓 수영장의 좋은 점은
바로 뜨끈뜨근한 자쿠지예요.
우리가 수영장에 있었던 날은
비가 곧 쏟아져 내릴 것만 같은 흐린 날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으슬으슬 추울때
요 자쿠지에 들어가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네요.
 

 
웨스틴 우붓
셔틀 서비스가 있어서
몽키 포레스트를 오가는데요.
14명 정도 밖에 탑승할 수 없고
시간도 딱 정해져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해고 이용해야 한다고 해요.
 
코코마켓에 갔더니 다른 호텔 셔틀들은 늦은 시간까지 운행하던데
그점은 웨스틴 우붓에 좀 아쉬웠어요.
 

키즈클럽 액티비티에
캐낭사리 메이킹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았습니다.
 
색색깔의 꽃들도 제각각 의미하는 바가 있다고 해요.
의미도 설명해주고하니
아이도 발리에 네번째 방문인데 
올때마다 그냥 지나쳤던 캐낭사리를
이제는 유심히 보더라구요.

키즈 클럽도 잘 정돈되어 있었고
이렇게 숲 속이 펼쳐 보이는 키즈클럽이라면
언제라도 좋겠다 했습니다.
아쉬울 것 같기도 해서
우붓에서는
몽키포레스트를 들르기로 했어요.
 
우붓 왕궁은 예전 방문때 다녀와서
그냥 그 거리만 걷기로 했어요.

이렇게 똥꼬 발랄한 원숭이들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는것이
몽키 포레스트의 묘미
 
또 놀라운 것은 여성 배낭 여행객의 백팩을 터는 원숭이도 보았네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았지만
작은 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조심하세요.

몽키 포레스트
옥수수와 고구마를
뿌셔뿌셔 먹는 원숭이들이 귀엽습니다.
힐링하면서 모기에는 마구 뜯길 수도 있는 몽키 포레스트
아이들이 있다면
모기 기피제 정도는 준비하시는게 좋아요.

자! 이제 우붓 왕국 주변 길로 이동했어요.
우붓 왕궁 주변 길은 발리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예요.
여기까지 왔지만 또 더위 타령 어린이들 때문에
 
에어컨디셔너 찾아나섰네요.
다행히 
작지만 에어컨이 있는 아리스 북 카페를 발견했어요.
입구는 작아서 놓칠 수도 있지만 내부와 정원은 제법 큽니다.

Ary's Book Cafe · 인도네시아 80571 Bali, Gianyar Regency, Ubud

아리스 북카페에서 간단히 식사하고
이번엔 오밀조밀 예쁘게 모여있는 차없는 우붓거리를 걸어보았어요.
그러다 눈이 가는 곳 마다 보이는
스파를 또 지나칠 수가 없었죠.
마사지 또 들어갑니다.
https://maps.app.goo.gl/NKTKhwZKw2bWhfqc9

Blissful Spa · Jl. Goutama No.9,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밤의 우붓 거리도 
정말 예쁘더라구요.
왕궁 주변 길은 하나하나 다 이국적인 발리의 느낌을
그대로 보여주거든요.

 
또 마트 안들르면 아쉽지용
발리의 코코슈퍼마켓
그렇게 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공항보다는 저렴하게 기념품을 구입할 수도 있고
식료품 부터 과일까지 모두 쇼핑 가능한 곳이죠.
 

Coco Supermarket · F7J7+RC4, Jl. Raya Pengosekan,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과일도 저렴하고 신선하고
반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소량 구입하기도 좋게 되어 있더라구요.

 
웨스틴 우붓
조식도 먹어봐야죠!
발리에서 조식 먹은 곳 중에 처음으로
훈제 연어도 나왔네요.
그것도 우붓의 숲속에서요.

웨스틴 우붓
세 가지 건강주스도 단란한 설명과 함께 제공합니다.

페스츄리 종류도 다양했어요.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웨스틴 우붓
오늘은 햇볕 쨍쨍!
키즈풀
그러나 아이들은 여행 9일차 즈음 되자
이제 수영은 실컷 했나봅니다.
 
키즈클럽 가자해서 또 키즈클럽 갔네요.
키즈 클럽 담당자가 너무 친절해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습니다.
친절한 어린이집 선생님 느낌!
 
만들기를 참 잘 도와주셨어요.
설명도 잘 해주시고요.
 

 
웨스틴 우붓
몰랐는데
2023년 월드럭셔리 호텔로
선정되었었네요.
 
상에 걸맞는 서비스와 분위기 인정합니다.
 

 
호텔도 사람들의 호불호가 있고
주목하는 부분이 다른지라 판단 내리기는 어렵지만
웨스틴 우붓은
직원들의 친절함이 정말 대단해요.
 
투숙객에게 틈만나면 말을 걸어오고,
"지금 내가 뭐 도와줄 것은 없나요?"
하고 언제나 물어오거든요.
 
쁘라나야마나
초급요가 같은 요가 클래스도 있었는데
요가 하는 장소가 특별했어요.
 
숲속이 바라보이는
꿈 같은 요가 플레이스
 
9시 타임 뿐이어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
아이들이 9시에 딱 조식 먹는 시간이라
7시 타임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아쉽게도 7시에는 웨스틴 우붓 조깅만 있었습니다.
 
 
발리를 네번이나 방문한 이유가 친절하고 뭐든지 도우려는 사람들 때문이었는데
웨스틴 우붓은 특히나 더 직원들이 친절했어요.
 
아이들도 하나하나 존중하는 분위기로 마음이 따스해 졌습니다.
고마워요.
웨스틴 우붓!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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