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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그라피아/천천히 자라는 아이들

[육아]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일산 북콘서트 - 지나영 교수님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일산 북콘서트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홀
1시-3시
스페셜 게스트 - 지나영 교수님 어머님

일산에 도착하니 이번엔 마포보다 더 규모가 컸어요.
개인 스케줄과 겹쳐서
한 시간 가량 밖에 북콘서트를 못봐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역시나 귀한 시간이었어요.
입구에서 티켓과 문자 확인하고
자석과 엽서 선물 주셨네요.

일찍 도착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좌석을 여유있게 주신 것 같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북콘서트
자! 두둥 교수님 등장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호흡 하고
나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또 물으셨지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북콘서트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진실
그리고
더 이상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고
내가 내 자신의 부모가 되어
절대적인 존재가치
조건 없는 사랑을 주어야 한다는 말씀
그리고 이어진 쌀가마니 요법

이번에는 배경 음악과 함께
한 번 더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Breathe in
Breathe out - I’m free
부모님이 준 것을 곱씹지 말고
Release down
내려 놓자!!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북콘서트
자기 이름 부르며
I love you just the way you are.
You are worthy no matter what.
내가 나의 부모가 되어 말해주기
사실 우리가 들었어야 하는 말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북콘서트
자식은 잘 키우려고 낳는게 아니야
자식 마음대로 안된다
자식은 그냥 사랑하려고 낳는 거야

아이는 사랑 받으려고 세상에 나온 것
나머지는 부모의 욕심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북콘서트
다른 것 모든 것을 열심히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하지 않음
이것을 하지 않으면 안됨
조건이 없는 사랑
그냥 존재만으로 있는 절대적인 가치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북콘서트
스페셜 게스트로 정자여사님
지나영 교수님의 어머님 나오셨어요.
지나영 교수님이 어렸을때 주셨던
조건없는 사랑 일화들을
들려 주셨어요.

그리고
그 넘치는 사랑들은
어머님의 엄마로 부터 또 받으셨다는
이야기
사랑은 아주 깊숙히 대물림 된다고 생각하니
지금 아이들에게 그리고 내 자신에게 주는 사랑이
언제까지나 누군가에게 또 전해질 것 같은
묘한 생각이 들었네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 북콘서트
나머지 시간들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사랑이 넘치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스페셜 이벤트 있을 거라고 하셨는데
교수님 어머님 따뜻한 목소리로
사랑을 전해 받은 거 같아서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사랑 그 잡채 닥터지 어머님
바쁘고 일을 하셨지만
잠깐 밤에 보더라도 사랑해 주셨다고 해요.

아이들이 실수를 해도
혼내지 않으셨던 이유는
그 아이 입장에서는 나름의 노력을 했을 거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이라고
아이들은 혼내서 교육을 시키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그 당시에는 더 많았다고 하시면서

당신이 그런 사랑을 자식들에게 줄 수 있었던 이유는
어머니의 엄마가 엄마를 사랑해 주셨기 때문이라
하셨어요.

막걸리 심부름을 다녀오는데
막걸리를 오는 길에 홀짝홀짝 마셔서
양이 줄어 왔는데도
어머님의 엄마가
어린 아이가 오가느라 심부름이
힘들었구나 하고 이해해 주셨다는 일화와 함께

어머님의 엄마 역시
온 세상에서 내 아이가 가장 예쁘다는
말씀을 하셔서 정말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셨다는 사랑스러운 말씀

덕분에
사업이 여러번 어려워지고
잦은 가난에 시달리고 힘들었을때도
교수님 어머님이 잘 생활하는 모습에
시부모님 무엇이 그렇게 당당한가?
물으셨다고 하시면서

이 모든 자신감과 사랑의 배경이
사랑이 가득차면 시련이 와도
잘 흔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이라고
하셨네요.

정말 그래서 교수님도 경제적으로
넉넉한 생활은
아니어도
아무렇지도 않았다는 이야기에
깊은 울림이 있었어요.

역시
우리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절대적인 존재가치와
조건 없는 사랑 이었네요.

오직 그것이 육아의 본질이고
우리 삶의 본질이라는
깨달음을
얻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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