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라에 대한 매력을 잘 몰랐다.
바이올린이나 첼로는 관심을 가지고 듣기도 하고, 연주를 배워 본 적도 있지만
비올라는 왠지 생소한 악기.
비올라 음색이 좋았다기 보다는
용재 오닐의 해맑은 미소와 삶에 대한 감사에 먼저 이끌렸던 것 같다.
더불어 그의 앨범 중에서 친숙하면서도, 위안을 주는 섬집아기를 좋아하게 됐다.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 주는 자장 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지만
갈매기 울음 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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