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i의 취향에 대하여 (79) 썸네일형 리스트형 [뮤지컬] 시카고 -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꿈을 꾸지! CHICAGO 박은혜(아이비), 최정원, 남경주 캐스팅의 시카고. 1920년 보더빌 무대를 그대로 살린 섹시하고 핫! 한 뮤지컬 시카고.결론만 말하자면 박칼린이 이끄는 브라스 밴드가 가장 멋있다는 점!아이비의 능청스러운 연기도 훌륭했다는 점! 1975년 초연된 시카고,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시대의 명작, 관능적인 안무와 아찔한 유혹, 그리고 살인!1920년대의 시카고를 노래하는 뮤지컬 시카고는 자극적인 살인을 저지를 여죄수들의 이야기다. 당시 법정에서 벌어지는 배심원 제도에 의한 재판은 재판을 하나의 쇼로 만들기에 충분했고, 이 쇼의 중심에 벨마 캘리와 록시 하트 그리고 빌리 플린이 서있다. 살인은 분명히 교수형에 처해질 수도 있는 중죄지만, 시카고 안에서는 하나의 쇼 비지니스! 얼마나 살인이 드라마틱.. [뮤지컬] 위키드 - 당신과 함께 있어 나는 달라지고 있어요. 내한 공연이 2주밖에 남지 않은 위키드!뉴욕에서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을까?탄성을 지를 수 밖에 없던 무대 디자인과 에메랄드 씨티의 군중들 하나하나 다른 아름다운 디자인의무대의상과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마지막으로 감동을 두배로 만들어 주는 배우들의 목소리! 동화같은 이야기....여기 그 누구도 받아 들이지 않는 한 여자가 있다. 엘파바!그리고 누가 보아도 멋진 Blond! 금발의 아름다운 글린다!그 둘의 아름다운 이야기! Wicked 초록빛 피부색으로 태어난 엘파바는 그 누구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기형의 다리로 태어난 동생 네사로즈를 돌보며 살아간다. 동생을 돌보는 조건으로 학교에 들어가 수업을 하게 되는데, 본래 오즈에는 동물들도 말을 하며 사람과 함께 살아가고 있었지만 얼마 남지않은 말하는 동물.. [책] 문호경 - real 영국은 주말에 오픈한다 예술로 먹고 살기 "real 영국은 주말에 오픈한다" 저자 문호경님의 오픈강의를 듣고 왔다. 오픈 스튜디오! 작가의 작업실을 오픈하고, 작품을 전시하고, 티타임을 가지는 등 작가와 대중의 소통! 예술로 먹고 살기 강의는 누구나 공간에 대한 로망이 있지 않나요? 라는 말로 부터 시작되었다. 부르델 미술관과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업실, 피카소의 라 칼리 포르니까지 전형적인 북향의 작가들의 아뜰리에를 보았다. 하지만 모든 작가들이 그런 멋들어진 작업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작가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38년간 계속 되어온 캠브리지 오픈 스튜디오는 작가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또 Brighton에는 1300명의 작가가 참여해서 250개 정도의 오픈 스튜디오를 4주간 매 주말마다 연.. [영화] 다비드 포앙키노스 , 스테판 포앙키노스 - 시작은 키스 포터블 그루브 나인 이라는 그룹!그들의 노래 중 단연코 빛나는 곡은 Amelie 라고 생각한다. 딸기 샤베트 노란색 레몬에이드 시럽 없는 아이스커피 두 조각 치즈케익에 하얀 우유주세요 예쁜 오드리 또뚜 상큼한 오드리 또뚜 사랑에 폭 빠지고 싶어 사랑을 찾아 나섰던 요정 오드리 또뚜 사랑은 너처럼 꼭 영화 속의 주인공들처럼 처음 봤을 때 알아보는 것 사랑은 정말 그런 것 오랜 시간 다른 시간 속에 서로를 찾아 헤매다가 처음 얼굴을 마주칠 때 안녕 인사도 필요 없이 사랑해요 눈을 감으면서 그대 입술에 입술을 맞출래 처음 봤을 때 알아보는 것 사랑은 정말 그런 것 오랜 시간 다른 시간 속에 서로를 찾아 헤매다가 처음 얼굴을 마주칠 때 안녕 인사도 필요 없이 사랑해요 눈을 감으면서 그대 입술에 입술을 맞출래 내.. [영화] 우디 앨런 - 미드나잇 인 파리 공허함을 채울 수만 있다면 작가가 될 수 있지! - 미드나잇 인 파리 중 헤밍웨이가 내뱉은 말- 우연히 두번 보게 된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내가 좋아하는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아드리아나 역으로 출연한다는 이유 만으로도 두번이나 볼 이유가 충분 했지... 하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을 판타지 과거로의 여행. 주인공 길 펜더는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작가! 하지만 그는 소설을 쓰고 싶어한다.결혼을 앞둔 그에게 파리는 어떤 의미였을까?1920년대의 콜포터, 스캇피츠제럴드와젤다, 헤밍웨이, 거투르드 스타인, 피카소와 달리, 조세핀 베이커1880년대 막심에서 벨 에포크 때 만나게 된 로트렉 드가와 고갱 황금 시대누군가에게는 그저 환상에 불가하다고 여겨지는 그런시대현재에 대.. [뮤지컬] 라카지 - 나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서자 누구라도 자신 그대로 내 보이며 살기가 힘이든다.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 사람이 원하는 다른 누군가가 되기 십상이다.또한 세상으로부터 소외 받지 않기 위하여 세상이 원하는 사람이 된다. 여기! 그러기를 거부한 한 사람! 앨빈이 있다.앨빈은 게이다. 세상이 흔히 성적 소수자 라고 하는 인물이다.그녀에게는 사랑하는 남편 조지가 있고 사랑하는 아들 장미셸이 있다. 하지만 그녀가 여느 보통 여자들 보다 사랑스러운 이유는 따로있다.그녀는 그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한다. 정성화씨의 I Am What I Am을 들으면 내 자신을 홀대 해 왔던 내가 야단 맞는 기분이 든다. 뮤지컬 라카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의 80%는 정성화씨가 연기하는 앨빈 때문이다.이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수 ..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 다른 이름의 너를 만나다. 번지점프를 하다 장소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출연강필석, 김우형, 전미도, 최유하, 이정훈기간2012.07.14(토) ~ 2012.09.02(일)가격R석 80,000원, S석 60,000원 삶은 드라마와 같다.여기서 드라마란 이야기가 있는 가상의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이겠지...번지점프를 하다는 우리가 '삶'이기 때문에 이야기 하지 못했던 숨겨두었던 '사랑'을 꺼내 들었다. 우리가 살면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되려나, 아니 생각이라는 것 자체를 하지 않고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순간은 그 어떤 말로도 대신할 수 없을 것이다.2000년도에 개봉했던 김대승 감독의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는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처럼 세상을 보는 우리의 눈을 흔들어 놓았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가슴속에 있는 ..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