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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의 취향에 대하여/음악다방

[음악] 이소라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부를 수 있는 이가 있고...

부를 수 없는 이가 있고...

불러도 오지 않는 이가 있다....


우리가 살면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어쩌면...

기다림이다.


그 기다림은 짧고 달콤할 수도 있고...

길지만 설레일 수도 있고...

짧지만 고통일 수도 있고...

길고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이소라가 불러낸 담담하고 짧은 사랑의 시는 그녀가 작사한 것이다.

지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그녀의 작지만 강한 목소리가 노래에 뚝뚝 그대로 묻어 나올때...

잊었던 이 노래가 다시 떠올랐었다.


그리고... 예고 없는 비가 자주 나를 찾아오는 요즈음...

요맘때쯤.... 딱 이 노래가 마음속에 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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