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하이퍼그라피아

(46)
[육아] 불안이 높은 아이들 - 어떻게 도울까요? 유독 불안이 높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불안은 심리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데, 감각적으로 예민한 아이일수록 불안도도 높습니다. 불안이 높은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유난히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경험하고 안정적으로 지내온 익숙한 환경에서 다른 환경으로 나아가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아이들의 양육자도 처음에는 괜찮을 거라고 안심시키고, 그래도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게 중요하니 새로운 환경에 아이를 슬쩍 밀어 넣어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계속 회피를 하게 되면 그런 시도조차 멈추고 아예 불안한 상황을 회피하려는 마음의 고속도로를 내게 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왜 불안한지 알지 못하고, 막연한 두려움에 시달립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무섭다고 이야..
[치료] 심리운동치료(Psychomotorik) - 나의 몸에서 시작해 세상을 배운다. 아이의 발달은 다방면으로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아이 발달 적색 신호가 들어오면 인지적, 감정적, 정서적으로 아이의 발달에 전반적인 문제들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래서 발달이 지연되는 아이들의 양육자는 독에 물이 새서 하나의 구멍을 막으면 또 하나의 구멍에서 새는 물을 막아야 하고 또 그것을 막으면 또 다시 다른 구멍을 막는 것 같은 상황에 망연자실하게 되곤 하지요. 때문에 다양한 치료 방법들을 검색하고 아이에게 더 맞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찾아 나서고는 합니다. 기존의 감각통합치료, 특수체육치료가 천천히 자라는 아이들에게 신체적인 효능감과 신체적인 수행능력을 끌어 올리는데 도움을 주었다면 독일에서 시작된 심리운동치료의 경우 아이가 신체의 움직임의 향상은 물론 아이가 가지고 있는 심리적인..
[육아] 틀리는 것은 못 참지! - 완벽을 추구하는 아이들 우리 아이들 참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양육자들은 참 훈훈한 마음이 듭니다. 아이들이 잘 해낼 때도 뿌듯해지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아이들이 문제를 틀렸을 때 그것을 다시 맞추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참 예쁘지요. 그런데 유독 문제를 틀리는 것을 참지 못하는 어린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워서 틀릴 것 같은 문제는 아예 도전하지 않거나 문제를 틀리면 난리가 나지요. 자신이 풀어볼 생각조차 하지 않고 계속 도와달라고 하거나 답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완벽을 추구하는 아이들은 양육자 입장에서는 기가 막힐 노릇이지요.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그냥 넘어가지 못하면 도대체 시험은 어떻게 본단 말인가 싶어서 답답해 지기만 합니다. 아마 완벽을 추구하는 어린이를 키우는 양육자는 아이에게 틀려도 ..
[육아] 감각이 예민한 아이들 - 어떻게 도울까요? 태어나기를 감각적으로 예민한 아이들이 있어요. 물론 감각적인 기민함을 살려 그 분야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듯이 감각적 예민함을 꼭 없애 버려야 할 것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감각적으로 예민하면 아무래도 일상 생활에 어려운 점이 많지요. 촉각적으로 예민할 수도 있고, 후각이나 미각이 예민한 아이들도 있고, 청각이 예민한 아이들도 있어요. 촉각에 민감한 아이는 옷을 입는 것도 굉장히 싫어하고, 익숙한 옷만 입으려고 하거나 집에만 오면 모조리 옷을 벗어버리는 경우도 있지요. 당연히 옷에 붙어있는 세탁용 택이나 브랜드 택도 이 아이들에게는 굉장한 부담이지요. 미각이 예민한 아이들은 편식쟁이인 경우가 많아요. 미각을 자극하는 일이 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이 아니라 고통이라 새로운 양념이나 소스를 먹는 것도 힘들고..
[육아] 울고불고 떼쓰는 감정조절 어려운 아이 어떻게 하죠? - 3단계 전략이 있다! 울고불고! 아마 양육자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이 순간 아이의 울고불고를 어떻게 할 것이냐! 특히 아이가 길게 울고불고 떼를 쓰는 경우에 정말 곤란을 겪지요. 제발 좀 그쳤으면 좋겠는데 도무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내리는 비도 때가되면 그치는데.... 아이의 떼쓰기 줄이기 전략은 3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언제나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 떼쓸 상황을 애시당초 만들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난데없는 떼쓰기도 물론 존재하지만 그것은 전략 2,3단계에서 살펴 보시구요. 내 아이니까 아마 떼를 쓰는 포인트가 존재할 겁니다. 그리고 양육자는 그 순간을 어쩌면 너무도 잘 알고 있구요. 마트에서 떼쓰기 혹은 놀이터에서 떼쓰기 등 얘는 꼭 여기서 그러더라 하는 포인트를 떠올려 보세요. 떼쓸 ..
[치료] 아낫바니엘치료법(ABM - Anat Baniel Method) ABM은 "움직이는 것이 삶이다. 움직이지 않는 삶은 생각할 수 없다."는 모셰 펠든 크라이스 박사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뇌 가소성 연구에 의해 뒷받침된 과학 기반의 치료법이라고 보고 있다. ABM은 우리가 움직일 때 몸과 마음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학습 기반을 가지고 있다. 바로 움직임에 집중하는 것이다. 움직임을 통해 신체적인 감각 그리고 감정과 연결되고 그 결과로 배우고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또 우리가 어떻게 느끼는지에 주의를 기울일 때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속도를 늦추고,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주의를 기울여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에 집중할 때, 우리가 의도하는 바..
[걷기] 연트럴파크 - 연남동 산책 연트럴파크 - 연남동 산책 나이키러닝클럽(NRC) 가을이 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걷기 시즌이 시작된다. 주로 봄과 가을에 걷는데 자투리 시간에 주변에 걸을 곳이 있으면 여지없이 NRC를 켜고 걷는다. 물론 달리기를 위한 앱이겠지만 달려서 땀을 뺄 정도의 스케줄이 나오지 않아서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걷는 정도이다. 오늘은 연트럴파크를 걸었는데, 참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카페와 디저트숍이 즐비했다. 시간날때 한 곳 정해 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홍대입구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연트럴 파크로 바로 연결된다. 망원동 티라미수 요즘 핫하다는 파이인더샵 정말 사진찍는 이들로 북적인다 여유로워 지면 방문해보고 싶다 아기자기해보이는 잡화점 그림책 학교 스시 맛집이라는 스시지현 고망고 30분의 걷기 가을날의 즐거..
[치료] 인지행동놀이치료(CBPT - COGNITIVE BEHAVIORAL PLAY THERAPY) 느린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치료들이 권유된다. 인지치료, 행동치료, ABA, FIE, 놀이치료, 언어치료, 심리운동체육치료, 특수체육, 상황인지치료, 사회성 그룹치료, 화용언어치료 등 정말 다양한 치료들이 치료실에서 행해지고 있다. 언어발달이 정상발달 범위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면 인지치료, 행동치료, 놀이치료를 권유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을 통합적으로 행하는 방법으로 구안된 것이 인지행동놀이치료(CBPT - COGNITIVE BEHAVIORAL PLAY THERAPY)라고 볼 수 있다. 인지행동놀이치료는 Susan M.Kell 박사에 의해 고안된 것으로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998년 이탈리아어로 출판된 인지-행동 놀이 치료 라는 책의 저자인 그녀는 어린 아이들의 인지 행동 치료의 적용에 대해 연구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