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209)
[식사] 청담 퀸즈파크 Queen's Park 브런치 청담 퀸즈파크 작은 정원을 앞에두고 식사하는 기분을 즐기고 싶다면 화창하게 맑은날 퀸즈파크를 찾아보자.퀸즈 파크는 통유리창이 있어 빛이 쏟아져들어온다.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은 넓은 공간에 샌드위치부터 파스타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이 있다.창이 높아서 탁 트인 기분이고, 테이블 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수다에도 그만이다. 잘 구어진 식전 빵과 꿀, 버터 브런치로 좀 거나하긴 하지만 샌드위치와 스테이크!스테이크 맛이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한 뽀로로 세트도 있던데 차마 그건... 샌드위치 :빵이 바삿바삿하게 구워져서 질감이 좋았다.적당히 담백하게 간이 되어 짜지 않았다.한 참 식사중인데 잠깐 비가 스쳐 지나갔다.바깥에 자리잡은 금귤과 로즈마리가 더욱 짙어졌다. 티라미수와 베리를..
[뮤지컬] 레미제라블 - 세상을 홀로 짊어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시작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역시나 배우 '정성화'가 그저 그 이유였다.처음에는 그저 개그맨인가? 개성있는 감초 역할의 배우인가 했던 정성화는 뮤지컬 작품들을 통해서깊은 인상을 주었고, 레미제라블도 그가 장발장 역을 단독으로 맡았다는 이야기에 아무런 망설임 없이 택했다. 하지만 띠로리~~대 반전 레미제라블은 단독 캐스팅이 아니라 얼터로 김성민님이 뙁!하루에 공연이 두번인 날엔 한 번이 정성화님 한 번이 김성민님이라고...테너 '김성민'님의 "Bring him home"은 괜찮게 들었지만, 순식간에 그 역할의 처절함에 빠져들어 내뱉는 정성화님의 장발장을 못 본것은두고두고 아쉬움에 남을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레미제라블이 한 사람의 배우로만 꾸려지는 뮤지컬은 아니라는 점이다.장발장 역할 다..
[식사] 글램핑 - 일산 캠프를 즐기다. 글램핑 요즘 캠핑! 캠핑이 유행이지 않나?어렸을 때는 캠핑 마니아인 아빠 덕에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참 많이도 떠났었다.그때는 지금 처럼 캠핑이 럭셔리한 그 무언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저 텐트하나에 의지해 참 고생도 많이하고덕분에 추억도 많이 쌓았던 것 같다.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캠핑을 떠날 사정이 안되는 사람들에게추천하고 싶은 맛집 일산의 글램핑이다.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캠핑 관련 도구들을 판매하고 있다.요렇게 주말에 텐트 좌석에 앉으려면 예약은 필수! 신발벗고 편안하게 들어가 수다 삼매경! 식전빵은 그리 기대할 만한 것이 못되지만 캠핑에 걸맞게 휴대용 테이블위해 살콤히 얹어주고 가신다.캠핑에 어울리는 요리들로 구성된 메뉴가 알차다! 비프스테이크는 코울슬로와 함께 나왔는데, 소스도 맛나고 고기의 상..
[식사] 미에뜨 - 목동 브런치 이른 아침 아니 조금 늦은 아침 10시 슬금 슬금 걸어서 도착한 미에뜨.늦잠을 그득하게 자고 일어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집오래오래 버텨주길 바라는 집 ^-^ 한 쪽에는 잡지책이 착착. 생각보다 최신 잡지는 없다는 게 함정. 잘 정돈된 주방과 카운터 창밖은 대략 이런 분위기 하이페리온2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바깥이 상쾌한 분위기는 아닌듯 합니다. 끼야오. 드디어 나온 키위주스와 아메리카노 & 대형케첩! 어디서나 가볍게 찾을 수 있는 클럽 샌드위치! 들깨 드레싱?! 샐러드도 맛나다.뉴욕 사라베스에서 음음음 감탄하며 먹었던 맛을 잊지 못해 주문한에그 베네딕트!버터에 노릇노릇 구어진 감자와 함께 나왔다. 배불배불. ^-^
[작은여행] 원당경주마공원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때에는 여지없이 떠나는 것이 정답이다.그러기 전에는 다른 무엇인가로 그것을 대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니까.멀리 떠날 수 없을 때, 그리고 사람보다는 자연이 그리울 때 찾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곳 말을 기대하고 가기엔 말이 별로 없다. 대신 한적한 들판이 있어서 산책을 하다보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북적거리지 않아서 더 좋은 산책길 공원 앞에서 만난 기분좋은 맛집 '너른마당'메뉴도 단촐하고, 통오리밀쌈과 우리밀 칼국수, 접시만두가 대표 메뉴인 집! 너른 마당을 가진 맛집 '너른마당'식사하고 나와서 그 둘레를 걷다보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원당경마교육원 / 도시근린공원주소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01-81번지전화설명-
[뮤지컬] 아이다 - 오랜 세월안에 잠든 비운의 사랑이야기 사랑이야기를 써야 한다면 누구든지 망설임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다.어떤 사랑이야여야 한 단 말인가?매년 매달 매일 매초 쏟아져 나올 세상의 수많은 사랑이야기들 속에그냥 던져지지 않으려면... 뮤지컬 아이다는 라다메스 장군의 이야기가 아니라이집트에 포로로 잡혀온 누비다의 공주 아이다의 이야기 이다.그녀는 공주라는 삶의 무게와 라다메스와의 사랑의 줄다리기 사이에 놓이게 된다.운명의 길 속에서 아이다도 라다메스도 그리고 암네리스도 그들 나름의 성장통을 경험한다.의미 없는 인생은 없다. 뮤지컬 속에서 아이다 그녀의 무대는 화려하지만 단정하고, 군더더기 없다.몇몇의 무대 장치들은 라이온킹을 떠올릴 정도였다.조명과 그림자와 실루엣을 이용한 이집트의 풍경은 또다른 아름다움 이였다.뮤지컬 무대는 때로 상상력을 폭발적으로..
[한잔] 압구정 MUIMUI 쉼(休)이 필요할 때... 언제든 압구정 카페 MUI MUI 마시러 간다, 수다떨러 간다, 입이 심심하다. 압구정의 카페 무이무이는 그 만의 색깔이 있다. 카페의 내부 구조는 젠 하이더웨이와 마찬가지로 4면으로 정원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내부의 큰 창으로 그 정원을 내다 볼 수 있는 구조다. 카페에 들어서면 외쪽은 흡연, 오른쪽은 금연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벽쪽으로는 커다란 쿠션을 동반한 편안한 좌석이 테라스 쪽으로는 딱딱하지만 정갈한 원목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무이무이를 칭찬하자면 단연 스페셜한 "메뉴"에 있다. 한국적인 음료와 디저트들은 전통에 새로움을 가미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쿠키앤크림 아이스크림보다 고소한 쥐눈이콩 아이스크림이나 레몬이 담뿍 든 레몬 꿀차는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준다. 테이..
[식사] 역삼 모모코 - 오동통 해물들과 귀여운 고양이 벽화 모모코 공연 때문에 lg 아트센터를 종종 찾는 편인데 늘 어디서 저녁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었다.그런데 딱 괜찮은 집 발견, 물론 논현에 있는 모모코는 가 보았던 터라 혹시 그집인가 했는데 역시나! 2층 입구에 새초롬하게 있는 요녀석!물론 식사보다는 술자리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간단한 식사를 하기에도 나쁘지 않다.사람들이 너무 많고, 공연 전 시간이라 상당히 붐벼서 음식이 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 됐던 것이 흠?! 음식은 역시 논현에서 먹었던 것 처럼 괜찮았다.물론 제대로 된 모모코의 분위기를 느끼려면 논현에 있는 모모코에 가는 것이 좋겠지만요 모모코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모모코는 언제나 나폴리 조개찜이 진리다! 식사하러 들어간 것 이라 맛보지는 못했다. 에공 모모코(MOMOKO) / -주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