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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의 취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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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의 기적 EFT - 최인원, 김원영, 정유진 지음 기적 같은 말이 들어가는 책은 그렇게 손에 넣고 싶은 마음이 잘 안 드는데, 우연히 도서관에서 지나치지 못하고 집어 들었다. 생각보다.... 괜찮다. 전체적인 흐름 - 치료하고 싶은 증상 확인(육체적/심리적 문제)-주관적 고통지수 측정(0~10 사이) 1. 준비 단계가슴압통점을 문지르거나 손날 두드리기를 하면서 수용확언을 3회 말하기수용 확언 : 나는 비록 _____________하지만 깊게 완전히 나 자신을 받아들입니다.연상어구__________ 2. 연속 두드리기연상어구를 반복해서 큰 소리로 말하면서 타점을 5~7회 두드리기타점 : 눈썹/ 눈 옆/ 눈 밑/ 코 밑/입술 아래/ 쇄골/ 겨드랑이 아래/ 명치 옆/엄지, 검지, 중지, 소지, 손날 3. 뇌조율 과정손등점을 계속 두드리며 동작을 순서대로 하기..
[책] 심플하게 산다 - 도미니크 로로 책을 읽고, 어떤 기록을 남기는 것은 그 책이 나에게 가지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충분히 그랬고, 읽었다는데 의의를 두기 보다는 조금이라도 소화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서 없이 적어 본다. 먹을거리 - 부족함 없이 할 것(과일 등), 오래된 음식은 제거할 것 카펫, 이불은 깨끗하게 관리할 것 신발, 바닥도 깨끗이 할 것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는 물건 - 즉시 해결 건강한 집은 불필요한 것과는 어떠한 타협도 해서는 안된다. 심플한 삶을 위해서는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한다. 물건 고르기 - 꼭 필요하면서 작은크기, 튼튼하고 내구력이 좋은 것, 시간이 지날 수록 아름다운 것, 보기 좋고, 유용하고, 가볍고, 휴대와 보관이 쉬운 것,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는 가방, 주머니, 수납장..
좋은 것 그 것은 하나면 족한 것. 좋은 물건은 일당 백을 하는 법이다. 뭔가 부족한 듯한 것을 소유하지 말고, 적당히 타협하지 말고 물건을 고르는 데 있어서 고집스럽다 할 만큼 깐깐하게 고르자. 많다고 해서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소유하려는 물건의 갯수로 물건의 질을 결코 넘어 설 수 없다. 그럭저럭 괜찮은 것 백개 보다는, 사실 백개나 보관할 장소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낭비고 골머리가 아픈일이다. 그저 하나! 하나면 족한 그런 것을 소유하고 싶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보는 것. 그런 단순하면서도 적확한 순간들과 함께 하고 싶다. 군더더기가 잔뜩 들러 붙어서 그 먼지덩이가 나인지, 내가 그 먼지 덩이인지 모르겠다 하는 삶은 내 자신을 망가뜨린다. 나는 그냥 나이면 족한 것 처럼. 그런 물건들과 함께 하고 싶다.
[책] 눈 가리고 책 읽는 당. 1기 먼저 '눈가리고 책읽는당' 에 보내주신 관심 감사드립니다!무려 800명 가까운 분들이 신청을 해주셨고요 30분을 뽑을 생각이었지만100분을 뽑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선정이 되셨고요. 축하드립니다! 먼저 저자도, 제목도 모두 가린 책이 오늘 발송 예정입니다. 빠르면 내일, 아니면 금요일 까지는 도착될 예정입니다. 원래 가제본 형태로 제작할려고 했으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좀 더 완성된 형태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요런 설명 글귀와 함께 눈가리고 책읽는당 1기의 책이 도착했다. 저자도, 제목도 모두 가린 책이라 아무런 선입관 없이 책을 읽어갈 수 있었다. 단서:진흙, 13살 그리고 실종 책은 그리 두껍지 않은 소설책이었다.빨리 읽혔고, 또 어렵지 않았다. 이야기는 두개의 갈래길을 주욱 따라가다가 자..
[식사] 그랑씨엘 - 이태원의 아름다운 이태리 어쩌다 보니 공연 때문에 급하게 가게 된 그랑씨엘.허브들이 식당앞에 콩콩콩 줄을 서 있다.거기 들어가시는 아저씨~ 어쩌다 보니 죄송해요.^^ 늦게 예약한 탓에 창가자리로 낙점. 그래도 요리하는 소리가 작게 들리는 곳이라 이야기 나누기에는 안성맞춤 식전빵은 그렇게 특별할 것은 없다.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평범한 보통의 빵이다.주문한 메뉴는 토마토 해산물 리조또 - 훌륭합니다...^^샤토브리앙 스테이크샤토브리앙 스테이크는 미디엄웰던으로 주문했는데...미디엄레어로 했어야 했나보다...너무 익었습디다.굽기 정도가 쏙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보통의 미디엄웰던보다 더 익힌듯했고, 겉은 너무 익혔다 싶을 정도로 까만빛이 돈다...이건 내가 원하는 스테이크가 아니야....밤의 그랑씨엘 다음번에는 미디엄 레어로 먹는걸로..
[뮤지컬] 영웅 - 이 남자 안아주고 싶다. 아기랑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오래간 만에 뮤지컬을 보러 나섰다. 정성화 님의 안중근을 보러 블루스퀘어로 고고!정성화님의 라카지를 보고 나서 부터는 이 배우에 대한 신뢰가 상승해서...그저 그의 이름만 보고 덜컥! 보기로 결정올린지 일주일도 안 된 뮤지컬을 본다는 건 조금은 실험적인 일이긴 하다아~ 안중근 - 정성화설희 - 리사이토히로부미 -김도형 정성화 님은 마지막 피날레에서 음이탈이 한 번 있어서 아쉽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된 연기를 보여 주셨고, 설희 역의 리사 역시 잘 어울렸다. 한데, 조금 아쉬운 부분은 이토히로부미. 물론 우리나라의 정서상 초연했던 스토리에서 강하고, 독보적이기까지 했다는 그의 역할을 많이 축소해서 극의 긴장감이 전반적으로 줄어 들었다는 건 아쉬운 점이다. 특수효과로 눈이 오..
[책] 서천석 -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서천석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29p 긍정적 동기 - 긍정적인 동기부터 읽어 줄 때 앞을 향해 걷는 아이로 자라납니다.36p 원래 좋은 코치는 많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깊게 관찰하고, 오래 고민한 후에 짧은 몇 마디로 정확하고 현실적인 가르침을 주는 사람입니다.37p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부모 자신이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아이는 전체로서의 부모와 만납니다. 어떤 특별한 행위나 교육으로 만나지 않습니다.39p 결국 먼저 달라져야 할 것은 부모의 행동입니다.45p 지켜보는 것은 길게, 조언은 가끔만 - 부모가 자기를 깊게 이해하고 있닥 느낀다면 부모가 하는 말의 내용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내가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자신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화가 나고 쉽게..
[식사] 도산공원 베키아에누보 베키아에누보 글쎄...눈오는 날 간다면 딱 좋을 곳이 아닌가 한다.눈오는날 도산공원을 걷다가 베키아에누보 2층 창가자리에서 따땃한 브런치를 먹는다면마음이 넉넉해져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아니 어떨 때에는 따듯한 커피한잔이 더 좋을 수도 있겠다.군더더기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이 아니라 그저 동네 친구나 오래간만에 만나는 친구라도바로 어제 만난 것 처럼 볼 수 있는 그런 사람과 함께라면 더더욱 좋겠다. 베키아에누보 / -주소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23번지전화02-514-0699설명엄선된 식재료와 최소한의 시즈닝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아메리칸 홈메이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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