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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의 취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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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성수동 할아버지공장 유아 동반 가능 하이 체어 있음 카페 앞 두 대 정도 주차 가능 쥬스 메뉴, 케이크 있음 이탈리안 레스토랑 겸함, 식사가능 할아버지 공장 카페는 3층으로 되어 있어요.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공간에는 이렇게 극장 같은 느낌! 1층의 넓은 홀과 주방입니다. 1층 투어도 다 못했는데, 팥빙수와 수박주스 나왔어요! 상큼한 비쥬얼에 해니 못 참구 수박주스 와구와구 1층 야외 공간은 해니의 놀이터가 되었네요. 민들레는 불어줘야해! 써니와 해니 빈자리에 여기 저기 앉아봅니다. 할아버지 공장 카페는 정말 할아버지가 하던 공장인지... 문득 궁금해 지네요. 그러다 나무위의 작은집 발견! 저기 들어가보고 싶다. 할아버지 공장 카페에 있는 이 집은 정말 집일까? 아니면 장식일까? 아니야! 정말 올라..
[식사] 천창이 있는 리틀방콕 공덕경의선숲길점 리틀방콕 공덕경의선숲길점 유아 동반 가능 하이 체어, 유아식기 있음 주차 불가 (주변 유료주차장 이용) 태국 여행 간지도 오래되었다. 태국..... 가고 싶다. 태국 음식 먹고 싶다. 먹고 싶으면 먹어야지! 리틀방콕 공덕경의선숲길점 먹방 찍으러 오신분 여기 있습니다. 해피니스 최애 미키 수저 포크를 주시네요. 취향 저격이다. 정말 잊을만 하면 꼭 한번씩 생각나는 똠얌~꿍! 먹어줘야해 맵고 짜고 시고 알수 없는 중독성 잊을 수 없는 맛 리틀방콕 공덕경의선숲길점 여기 똠얌꿍 잘 합니다! 먹었으면 경의선 숲길 걸어줘야지요. 경의선 숲길 쪽에서 보니까 더 매력 터지네요. 노을이 질 무렵 천창이 있는 곳에서 식사하며 리틀방콕 공덕경의선숲길점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연인들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꾸러기들 함께 한..
[한잔] 문래 폰트커피 문래 폰트커피 유아 동반 가능 하이체어 없음 주차 가능(카페앞 2~3대) 주스 있음 아이스크림도 있음 자! 문래동 핫플 문래 폰트커피 입장합니다. 입장할때 유모차 돌돌가지고 들어가니 문을 열어 주셨어요. 감동입니다! 문래 폰트커피 주문하면 주시는 버섯등~! 잘 부셔진다고 해요. 조심해주세요. 문래 폰트커피 손님들 정말 많네요. 요렇게 평상 자리에 앉아 커피, 티 그리고 수박주스 먹어봅니다. 냠냠 곳곳에 넘치는 문래 폰트커피 주인장의 센스 마침 한 번에 손님들 싹 비었길래 찍어 보았어요. 천장보면 우와아 합니다. 여기가 공장이었다는 역사를 알려주는 천장이지요. 그래서 폰트 커피는 밖에서 보면 2층 같지만 1층입니다. 문래 폰트커피 사장님 큰 그림 그리시는 듯 해요. 미니멀한 굿즈들도 있었습니다. 단단히 준..
[식사] 성북동 면옥집, 성북동 빵공장 성북동 면옥집, 성북동 빵공장 아이 동반 가능 하이체어 있음 메뉴 : 만두, 냉면 등 주차 가능 (발렛) 언제가도 좋은 성북동~ 광화문을 지나서 삼청동을 지나서 성북동 면옥집 요 오색만두랑! 만두 다시 봐도 참 예쁘네요. ㅎㅎ 나 무슨 색 먹을래 아이들 욕심내게 만드는 오색 빛깔! 성북동 면옥집에서는 만두 눈으로도 먹습니다. 성북동 면옥집 요 냉면 먹으러 갔습니다. 메뉴에 회냉면도 있던데.... 다음엔 그 것도 먹어봐야지! 깔끔하고 순한 맛입니다!!!!! 성북동 면공장 지나면 성북동 빵공장~ 이동하지 않고 디저트까지 해결되어 좋습니다. 성북동 빵공장에는 생크림 팡도르와 식빵, 소금빵도 있어요. 물론 커피도 있습니다! 매우 붐비지만 2층, 1층, 지하, 야외까지 있어서 널널해요. 그리고 보통 성북동 면공장..
[식사] 강화 별빛 숲 캠핑 바베큐 강화 별빛 숲 캠핑 바베큐 힌남노라는 녀석이 올라오고 있지만 지난 주말 날씨는 정말 양떼구름 시전중! 하늘이 정말 아름다운 날 해먹에 누워보고 싶은가요? 강화 별빛 숲 캠핑 바베큐 그렇다면 여기에 가 봅시다. 물론... 교통체증은 어쩔 수 선택이 아닌 필수네요. 서울에서 2시간 걸렸습니다. 하늘도 아름다운데... 이곳은 정말 한가롭고 아름답네요! 별빛 숲 캠핑 바베큐 잉! 근데 아무도 없다. 점심 타임 우리 밖에 없다. 뜻밖의 행운 고기를 구워구워 굽는 동안에 놀이방에서 으쌰으쌰 야무지게 놀아주구요. 자 이제 아름다운 고기 타임입니다~ 강화 별빛 숲 캠핑 바베큐는 소고기, 돼지고기 모두 있었지만 돼지고기로 했네요! 내 사랑 명이 나물도 나왔어요. 식기도 반짝 반짝, 식재료도 신선합니다. 고기엔 후식 비빔..
타샤튜더 타샤 튜더 Tasha Tudor: A Still Water Story, 2017 개봉 2018.09.13.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다큐멘터리 국가 일본 러닝타임 104분 배급 마노엔터테인먼트 타샤튜더 다큐멘터리를 봤다. 타샤 튜더의 삶을 조명하는 92세에 떠났다는 그녀를 91세에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을 재조명하게 하고 현재의 삶에 감사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다.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홍지영 기욤뮈소... 한 동안 빠져있던 작가라 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우리 나라에서 나온다 했을때 의아했다. 삶이라는 건 제 멋대로 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듯 수현의 삶도 그렇게 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리고 삶의 마지막 순간이라는 것도 제 마음대로 다가와 있었고, 그러는 가운데 한 노인이 답례로 건낸 알약 9개가 그의 인생을 아니 그 뿐만이 아니라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흔들어 놓는다. 삶 속에서 자신이라는 것이 생기는 순간들이 있다. 자신있다는 말, 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그 순간들은 다르게 읽힌다. 그리고 바로 눈 앞에 있는 것들만 세밀히 보이는 것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 주변의 것들이 함께 보인다. 소중한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부단히 노력한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 소중한..
라라랜드 - 다미엔 차젤레 일전에 위플래시를 인상깊게 봤었다. 썩 편안한 기분으로 본 것은 아니었다. 그때는 정말 미치광이가 미치광이를 만나 얼마나 더 미치광이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한 극단의 경험이었다고 그랬더랬다. 라라랜드는 영화를 본 후에 온 마음이 다 빠져나가 주르륵 하고 흘러내리는 것 같은 공허한 마음으로 나를 단 번에 이끌었다. 재즈와 춤이 주인공들의 삶속에 그대로 녹아들어 유쾌함 속에 빠져들다가도 무엇인가 절실했던 인생의 순간들이 그들의 삶 위에 오버랩 될때 참을 수 없는 감정들이 쏟아져나와 감당하기 쉽지 않았다. 소소한 재미들과 진한 삶의 이야기가 잘 녹아 들어서 균형을 잃지 않은 느낌이었다. 감독의 다음 작품 또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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