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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i의 취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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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방배동 Mammy&Mommy 마미 앤 모미 북유럽느낌 북유럽낌~ 하는데, 정말 딱 그느낌인 곳생일을 맞이하여, 요란시끌뻑쩍하게 축하하고 싶은마음 보다는가족끼리 따뜻한 한끼 식사 하고 싶었더랬다.그래서 찾은 곳! Mammy & Mommy 외관마저도 따뜻한 느낌.나와 달리 짝꿍은 맛집 센스가 남다르다.나는 언제나 짝꿍 표현에 의하면 "콩만한 곳"을 좋아하는 편이다."가정식" 요런 단어도 선호한다.이번 마미 앤 모미는 짝꿍이 찜꽁 했는데, 뭐 어떤 블로거에 의하면 사장님이 알흠다우시다나? 크리스마스 느낌 그대로 묻어난다.이것 마저도 북유럽 느낌? 복숭아와 리코타 샐러드! 아쿠아 돈까스!그리고...분명히 떡볶이 그라탕을 시켰는데...그 사진은 어디로 간거임?그게 젤 맛있었는데.^-^ 엄마 생일이라고 더욱 파닥거리는 귀욤씨와 함께!발렛가능(..
[한잔] 빙수야! 디큐브 쉐라톤 라운지 바, 빙빙빙, C4 모두모두 안녕! 마음에 소소속! 짜증나는 여름 아름다운 빙수 만나기!나만의 3대 빙수 소개합니다.^-^ 디큐브 쉐라톤 라운지 바디큐브 쉐라톤 라운지 바의 팥빙수팥과 빙수, 그리고 과일과 베리, 찹쌀떡과 마카롱을 곁들인 생과일 토핑연유가 함께 제공된다.고전적인 느낌의 셋팅 실제로는 토핑위에 베리시럽이 잔뜩 나오는데 너무 달아서빼로 달라고 하는 것이 더 나았던 것 같다.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 / 제과,베이커리주소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360-51번지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 지하1층전화02-2211-1730설명델리 by 쉐라톤은 신도림역과 연결된 지하 1층에 위치하여 커피나 케이크 구입시 편리... 청담 빙빙빙홍대 맛집 빙빙빙! 홍대 앞에서 먹으려면 줄을 어디까지 서야할지 알 수 없는 집대신 청담 빙빙빙을 찾으면 한산하게 먹..
[식사] 청담 퀸즈파크 Queen's Park 브런치 청담 퀸즈파크 작은 정원을 앞에두고 식사하는 기분을 즐기고 싶다면 화창하게 맑은날 퀸즈파크를 찾아보자.퀸즈 파크는 통유리창이 있어 빛이 쏟아져들어온다.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은 넓은 공간에 샌드위치부터 파스타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이 있다.창이 높아서 탁 트인 기분이고, 테이블 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수다에도 그만이다. 잘 구어진 식전 빵과 꿀, 버터 브런치로 좀 거나하긴 하지만 샌드위치와 스테이크!스테이크 맛이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 어린이들을 타겟으로 한 뽀로로 세트도 있던데 차마 그건... 샌드위치 :빵이 바삿바삿하게 구워져서 질감이 좋았다.적당히 담백하게 간이 되어 짜지 않았다.한 참 식사중인데 잠깐 비가 스쳐 지나갔다.바깥에 자리잡은 금귤과 로즈마리가 더욱 짙어졌다. 티라미수와 베리를..
[책] 인생학교: 세상 - 존 폴 플린토프 글쎄...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아름다움과 기쁨을 조금씩 늘려나가기 개인적으로 세상이라는 주제의 책을 읽으면서 작은 실천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작가의 말에 쉬이 공감이잘 되지 않았다. 평소때 무엇인가를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바꾸기 위해서는 내 자신이 큰 그릇을 가지고 더 담대해져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시도하고 또 시도하며,그런 가운데에서도 남 탓을 하지 않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작가의 작지만 적극적인 대처가 머리로는 이해가 되면서도 이 책에서 하는 말들이 과연 내 일상으로 들어올 수 있을까 하고 회의적이었다. 다만 아름다움과 기쁨을 늘려나가는 것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부가 될 수 있다는 점에는 깊게 공감했다.전방위 예술가..
[책]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루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What I talk about when I talk about Running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와 단편집을 즐겨 읽곤 했었다. 이상하게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나 1Q84는 소장해 두고도 잘 읽혀 지지가 않았다.스스로 삶을 가벼이 여긴 탓인가? 그러던 와중에 무라카미 하루키 회고록이라 이름 붙여진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여행지의 푸른 하늘 아래 수영장의 선베드에 누워서 하루키가 달려나가는 시간들을 함께 달려보았다. 나는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이 책이 얼마만큼 소용이 있을까 했었지만, 이 책은 달리는 이야기임과 동시에 소설가로서 하루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었다. 글을 쓰는 것을 평소에 즐겨 하는 터라 읽을 수록 공감이 가는 부분도..
[뮤지컬] 레미제라블 - 세상을 홀로 짊어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시작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역시나 배우 '정성화'가 그저 그 이유였다.처음에는 그저 개그맨인가? 개성있는 감초 역할의 배우인가 했던 정성화는 뮤지컬 작품들을 통해서깊은 인상을 주었고, 레미제라블도 그가 장발장 역을 단독으로 맡았다는 이야기에 아무런 망설임 없이 택했다. 하지만 띠로리~~대 반전 레미제라블은 단독 캐스팅이 아니라 얼터로 김성민님이 뙁!하루에 공연이 두번인 날엔 한 번이 정성화님 한 번이 김성민님이라고...테너 '김성민'님의 "Bring him home"은 괜찮게 들었지만, 순식간에 그 역할의 처절함에 빠져들어 내뱉는 정성화님의 장발장을 못 본것은두고두고 아쉬움에 남을 것 같다. 하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레미제라블이 한 사람의 배우로만 꾸려지는 뮤지컬은 아니라는 점이다.장발장 역할 다..
[식사] 글램핑 - 일산 캠프를 즐기다. 글램핑 요즘 캠핑! 캠핑이 유행이지 않나?어렸을 때는 캠핑 마니아인 아빠 덕에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참 많이도 떠났었다.그때는 지금 처럼 캠핑이 럭셔리한 그 무언가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저 텐트하나에 의지해 참 고생도 많이하고덕분에 추억도 많이 쌓았던 것 같다.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캠핑을 떠날 사정이 안되는 사람들에게추천하고 싶은 맛집 일산의 글램핑이다.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캠핑 관련 도구들을 판매하고 있다.요렇게 주말에 텐트 좌석에 앉으려면 예약은 필수! 신발벗고 편안하게 들어가 수다 삼매경! 식전빵은 그리 기대할 만한 것이 못되지만 캠핑에 걸맞게 휴대용 테이블위해 살콤히 얹어주고 가신다.캠핑에 어울리는 요리들로 구성된 메뉴가 알차다! 비프스테이크는 코울슬로와 함께 나왔는데, 소스도 맛나고 고기의 상..
[식사] 미에뜨 - 목동 브런치 이른 아침 아니 조금 늦은 아침 10시 슬금 슬금 걸어서 도착한 미에뜨.늦잠을 그득하게 자고 일어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집오래오래 버텨주길 바라는 집 ^-^ 한 쪽에는 잡지책이 착착. 생각보다 최신 잡지는 없다는 게 함정. 잘 정돈된 주방과 카운터 창밖은 대략 이런 분위기 하이페리온2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바깥이 상쾌한 분위기는 아닌듯 합니다. 끼야오. 드디어 나온 키위주스와 아메리카노 & 대형케첩! 어디서나 가볍게 찾을 수 있는 클럽 샌드위치! 들깨 드레싱?! 샐러드도 맛나다.뉴욕 사라베스에서 음음음 감탄하며 먹었던 맛을 잊지 못해 주문한에그 베네딕트!버터에 노릇노릇 구어진 감자와 함께 나왔다. 배불배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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