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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디 앨런 - 미드나잇 인 파리 공허함을 채울 수만 있다면 작가가 될 수 있지! - 미드나잇 인 파리 중 헤밍웨이가 내뱉은 말- 우연히 두번 보게 된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내가 좋아하는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아드리아나 역으로 출연한다는 이유 만으로도 두번이나 볼 이유가 충분 했지... 하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었을 판타지 과거로의 여행. 주인공 길 펜더는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작가! 하지만 그는 소설을 쓰고 싶어한다.결혼을 앞둔 그에게 파리는 어떤 의미였을까?1920년대의 콜포터, 스캇피츠제럴드와젤다, 헤밍웨이, 거투르드 스타인, 피카소와 달리, 조세핀 베이커1880년대 막심에서 벨 에포크 때 만나게 된 로트렉 드가와 고갱 황금 시대누군가에게는 그저 환상에 불가하다고 여겨지는 그런시대현재에 대..
[음악] 고상지 - 그녀의 매력은 어디까지? 지난 7월 탱고와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연에 갔더랬다.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님과 TIMF앙상블의 연주는 마음속에 무엇인가를 쿵! 하고 때리고 지나갔다.정형돈, 정재형의 순정마초의 반도네온 연주자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반갑겠다.탱고 음악은 연극 "다정도 병인양하여"에서 전반적이 배경음악으로 쓰인 탱고에 마음을 빼앗기고 나서 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물론 요요마의 리베르탱고에 마음을 사로 잡힌지는 이미 오래 되었지만...첼로가 아닌 반도네온으로 만난 탱고는 나의 마음을 송두리째 휩쓸고 지나가 버렸다.다음은 고상지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yaktksj)에서 담아온 프로필 1983 8.3. 서울태생.첫 스승으로 고마츠 료타小松亮太(Komatsu Ryota)를 사사하고도..
[뮤지컬] 라카지 - 나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서자 누구라도 자신 그대로 내 보이며 살기가 힘이든다.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 사람이 원하는 다른 누군가가 되기 십상이다.또한 세상으로부터 소외 받지 않기 위하여 세상이 원하는 사람이 된다. 여기! 그러기를 거부한 한 사람! 앨빈이 있다.앨빈은 게이다. 세상이 흔히 성적 소수자 라고 하는 인물이다.그녀에게는 사랑하는 남편 조지가 있고 사랑하는 아들 장미셸이 있다. 하지만 그녀가 여느 보통 여자들 보다 사랑스러운 이유는 따로있다.그녀는 그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한다. 정성화씨의 I Am What I Am을 들으면 내 자신을 홀대 해 왔던 내가 야단 맞는 기분이 든다. 뮤지컬 라카지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의 80%는 정성화씨가 연기하는 앨빈 때문이다.이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수 ..
[음악] 이소라 -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부를 수 있는 이가 있고...부를 수 없는 이가 있고...불러도 오지 않는 이가 있다.... 우리가 살면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어쩌면...기다림이다. 그 기다림은 짧고 달콤할 수도 있고...길지만 설레일 수도 있고...짧지만 고통일 수도 있고...길고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이소라가 불러낸 담담하고 짧은 사랑의 시는 그녀가 작사한 것이다.지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그녀의 작지만 강한 목소리가 노래에 뚝뚝 그대로 묻어 나올때...잊었던 이 노래가 다시 떠올랐었다. 그리고... 예고 없는 비가 자주 나를 찾아오는 요즈음...요맘때쯤.... 딱 이 노래가 마음속에 자리잡는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 다른 이름의 너를 만나다. 번지점프를 하다 장소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출연강필석, 김우형, 전미도, 최유하, 이정훈기간2012.07.14(토) ~ 2012.09.02(일)가격R석 80,000원, S석 60,000원 삶은 드라마와 같다.여기서 드라마란 이야기가 있는 가상의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이겠지...번지점프를 하다는 우리가 '삶'이기 때문에 이야기 하지 못했던 숨겨두었던 '사랑'을 꺼내 들었다.  우리가 살면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되려나, 아니 생각이라는 것 자체를 하지 않고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순간은 그 어떤 말로도 대신할 수 없을 것이다.2000년도에 개봉했던 김대승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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